이태임이 밝힌 가장 충격적인 악플은?
조회수 2017. 11. 8. 13:40 수정
BY. MAXIM 장소윤
한번 굳어진 이미지를 바꾸긴 쉽지 않습니다.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은 더 그렇죠.
비호감으로 굳어진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한 연예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바로 이태임인데요. 이태임은 2015년 예원과 불거졌던 욕설 영상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보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방송 활동을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정면 돌파하며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MBN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 현재 거주 중
인 원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방문 없는 일체형 구조인 원룸에는 옷장도, 옷도 몇 벌 없이 단출했습니다. 그리고 침실에는 가족사진과 연극 대본이 전부였습니다.
화려한 삶을 살 것 같은 그였는데, 의외였어요! 사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자숙의 시간을 갖는 2년 동안 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에 은행에 빚을 지고 집을 마련했는데, 그걸 갚을 능력이 안 됐다고 합니다. 그 집을 팔고 본가로 내려가서 잠시 살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일 때문에 다시 돌아온 거죠.
이태임은 이날 방송에서 그 사건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그는 "힘들었는데 그것보다도 자책을 많이 했다. 너무 부끄러웠다. 그럴 상황이 아니었는데 내가 왜 굳이 그랬을까 생각했다"며 "자숙 이후 소극적으로 변했다고 해야 할까? 함부로 막 나가서 놀거나 그런 것을 못하겠더라. 집에 있는 게 편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나면 소심해지고 대중 앞에 나서기 무서웠을 거예요.
하지만 이태임은 숨지 않고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그해 11월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욕설 논란 상황을 재현하며 셀프디스 했고, 당시 사건을 언급한 신동엽에 질문에 "정말 100% 내 잘못이다.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언니였고,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 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다시 한번 사과했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후 이태임은 tvN '택시', JTBC '아는 형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MBN '비행소녀'에 출연해서 당시 논란에 대해 피하려 하지도, 변명하지 도 않았습니다.
이태임은 맥심 표지 모델로도 등장했는데요.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고백했죠.
예능, 모델일 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정면 승부를 걸었습니다. 그는 JTBC '품위 있는 그녀'에 출연해 불륜녀 역할을 했는데요. 어쩌면 더 비호감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는 역할이었지만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긍정적인 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악플은 피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그는 하루에 5~6번은 본인의 이름을 검색하고 관련된 글을 찾아본다고 합니다. 심한 악플이 달린 경우도 적지 않죠.
악플을 굳이 마음에 새기지는 않는다고 고백한 그. 하지만 그런 이태임도 충격을 받았던 댓글이 있습니다. 이태임이 가장 충격적이라고 고백한 댓글은 뭘까요?
이태임은 "한 번 훅 들어온 악플이 있었다. '자살이나 할 것이지'라는 댓글을 단 분이 있더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무리 강한 멘탈이라도 견뎌내기 힘들 것 같은 악플이네요.
대중의 비난을 응원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태임. 가끔은 도를 넘은 악플에 지치기도 하겠지만 지금처럼 한다면
대중들도 알아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언젠가는 예원과 '인생술집'에 나와 술 한잔 하며 좋은 언니 동생 사이로 지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
대중들도 알아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언젠가는 예원과 '인생술집'에 나와 술 한잔 하며 좋은 언니 동생 사이로 지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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