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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 5

조회수 2017. 10. 18.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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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성문경
한국의 위상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사전에 '비빔밥'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추가되기도 했다네요!
할리우드에서도 한국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영화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도 하죠.
그렇다면 한국이 등장하는 영화는 어떤 게 있을까요?
# 콜로설
앤 해서웨이가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콜로설>은 영화의 주 무대가 서울입니다. 서울에 나타난 괴수와 그녀가 한 몸처럼 움직여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는 내용입니다.
<콜로설>은 서울과 부천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수많은 한글 간판과 익숙한 골목길 등을 약 20분 정도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 본 레거시
지금의 맷 데이먼을 만든 <본>시리즈의 네 번째, <본 레거시> 역시 한국이 등장합니다. 맷 데이먼 대신 우리에게 호크아이가 더 익숙한 제레미 레너와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영화 시작부분부터 한국이 등장합니다. 강남역 일대와 어두워진 서울 시내, 그리고 서울 지하철이 모습을 보이죠. 뒤로 보이는 금강제화가 의도치 않게 광고효과를 거뒀겠습니다.
# 폭스캐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폭스캐처>는 채닝 테이텀, 스티프 카펠, 마크 러팔로가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채닝 테이텀이 연기하는 레슬링 선수 마크 슐츠가 서울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야기 입니다.
흐름 자체가 88 서울 올림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한국이 등장할 수밖에 없죠. 비록 촬영이 한국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경기장에 그려진 호돌이 만큼은 우리에게 반가움을 전합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전세계인이 주목하는 영화 <어벤져스>시리즈에도 한국이 등장했습니다. 이미 촬영 때부터 큰 이슈가 돼 언론에 보도가 됐었죠. 캡틴 아메리카가 서울을 내달렸습니다.
한강의 새빛섬, 상암 MBC 신사옥 등이 등장해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죠. 하지만 허름한 뒷골목이나 아파트만 가득한 한강, 고증에 실패한 지하철 등 때문에 우리 관객들에게는 꽤 큰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YTN 뉴스가 나오는 TV를 왜 그런 걸로 했는지... 전자매장이 얼마나 많은데.
# 월드워 Z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함께 맡은 영화 <월드워 Z>에도 한국이 등장합니다. 인류를 멸망으로 몰아넣은 좀비 바이러스가 한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정입니다.
평택 미군기지에서 온 좀비에 관한 보고로 브래드 피트가 한국 평택 기지를 찾습니다. 매우 잠깐 나오기는 하지만, 괜히 'SOUTH KOREA'라는 글자만 봐도 신기하긴 마찬가지네요.
# 블랙팬서
아직 개봉하지는 않았지만, 영화 <블랙팬서>에도 한국이 등장합니다. 얼마 전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던 <블랙팬서>가 예고편을 공개했는데요. 그 속에 담긴 부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에서 추격전을 펼치는 블랙팬서의 모습과 사직 사거리를 내달리는 모습도 등장합니다. 뒤로 화미주헤어와 탐앤탐스가 확실하게 보이는데, 이만한 PPL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 앞에서 사진만 찍고 갈 확률이 9할 이상인 건 함정.
별 거 아니긴 하지만, 세계적인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에 한글이 보이거나 SOUTH KOREA라는 배경이 등장하는 것만 봐도 반가운 건 어쩔 수 없네요.
빨리 <블랙팬서>나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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