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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리를 지킨 카메오들을 모아봤습니다.

KBS '고백부부'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 프로젝트를 그린 KBS 예능드라마입니다.

유노윤호는 절친한 손호준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고백부부'의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손호준과 유노윤호는 무명시절부터 13년 이상 끈끈한 우정을 이어간 오래된 절친으로 익히 알려져 왔죠.

'핫팬츠돌'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A.C.E(에이스)가 '청춘시대2'에 깜짝 출연했습니다.

정상훈 역시 '보그맘'에 깜짝 출연했습니다. 정상훈은 극 중 과거 학창 시절 도도혜(아이비)가 좋아했던 짝사랑남을 연기했죠. 정상훈은 재치 있는 애드립과 개성만점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고 해요.

영화 '범죄도시'에 조진웅이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조진웅과 이 영화의 감독은 신인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합니다. 조진웅은 마동석과도 친하고 윤계상과 같은 소속사라 의리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고 합니다.

'범죄도시'의 엔딩에서 예정화가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예정화는 오디션을 보고 촬영했다고 해요. 실제 형사들이 뜻하지 않게 범인을 잡기 위해 기물을 파손하게 되는데 그러한 면을 영화 속에 녹여내고 싶었고, 그녀가 그런 장면을 잘 표현했다고 합니다.

배우 김슬기가 MBC '생동성 연애' 카메오로 등장했습니다. 김슬기는 포장마차에서 알콩달콩한 연인을 시샘하는 역할을 맡아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슬기는 어묵 먹방을 펼치며 분노의 귀요미로 열연했다고 해요.

생각지도 못한 작품에서 이들을 보니까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