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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지만 우리 몸을 지켜주는 존재들

조회수 2017. 8. 27. 1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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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MAXIM 박건
위생과 건강함은 찰떡궁합처럼 붙어있는 개념입니다. 반면에 우리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들은 더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아마 그런 분비물들에서 나는 악취나, 혐오스러운 모양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분비물들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없으면 안 되는 소중한 장치들인데요! 오늘은 더럽지만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존재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http://www.medicaldaily.com/just-what-smegma-and-why-does-it-make-us-cringe-334414
치구 (smegma)
치구의 사전적 의미는 음경의 포피와 귀두 사이에 박리 상피(剝離上皮)나 분비물이 축적된 것 또는 여성의 소음순 음핵 등에 들러붙는 술지게미 같은 것 입니다.
출처: http://www.webmd.com/allergies/features/the-truth-about-mucus#1
콧물
마이클 M. 존스 박사에 의하면 콧물은 사람 몸을 굴러가게 하는 기름과 같다고 하네요. 기름이 없는 자동차가 멈추는 것과 마찬가지로, 콧물이 없으면 사람이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콧물은 호흡기의 윤활제로 적용하여, 올바르게 호흡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콧물의 끈적이는 점성은 박테리아, 먼지 그리고 다른 알레지기성 물질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출처: http://www.nature.com/news/scientists-bust-myth-that-our-bodies-have-more-bacteria-than-human-cells-1.19136
박테리아
박테리아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 우리 몸에 수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는 것 아시나요? 우리 몸에는 박테리아뿐만 아니라, 미생물,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요! 우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반쯤 여러 미생물의 혼합체라고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 몸 안에 있는 박테리아 중 15% 정도만이 실제로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나머지 85%의 박테리아는 음식을 소화하거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거나, 비타민들 흡수하는 등 많은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고 하네요! 박테리아라고 무조건 미워하지 말아요!
출처: http://www.webmd.com/digestive-disorders/digestive-diseases-nausea-vomiting#2

토가 반가운 사람은 사실 아무도 없죠. 냄새도 맛도 역하고, 토하는 경험 모두 끔찍하니깐요! 하지만 토의 가장 결정적인 역할은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를 다시 몸 밖으로 뱉어내는 것입니다. 모든 토가 항상 몸에 이로운 건 아니지만, 몸에 독소를 빼는 방법으로 토만큼 즉각적인 방어작용도 없는 것 같네요. 만약 24시간 내로 여러분 토가 반복된다면, 몸에 심각한 이상 작용이 벌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드시 의사를 찾아가 보세요!
출처: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249182.php
고름
여드름을 짤때 나오는 더러운 고름은 정말 고약하죠. 하지만 실상은 우리 몸의 면역 체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우리 몸에서 분출되는 고름은 외부에 침입한 이물질이나 세균에 우리 몸에 있는 백혈구들이 싸운 흔적이라고 하네요. 한마디로 고름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으로 작동한다는 증거입니다.
출처: https://www.statnews.com/2017/01/06/earwax-doctors-advice-ignored/
귀지
귀지를 시원하게 파는 쾌감은 잊기 힘든 기쁨을 선사해줍니다! 하지만 사실 귀지는 우리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은 하는데요! 귀를 건조하게 하지 않으며, 외부 이물질이 귀 안으로 들어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리한 귀 파기는 오히려 귀지를 귓속 깊숙이 밀어 넣을 수 있어서 독이 될 수 있다네요. 마성의 귀 파기는 자제 부탁드려요.
출처: http://www.webmd.com/skin-problems-and-treatments/understanding-blisters-basics
물집
터트리고 싶은 물집! 막상 터트리려면 엄청 무서운데요! 물집은 피부의 세포 안에 단백질 성분을 갖는 액체가 고이고 나타나는 여러 가지모양을 말하는데요. 물집 생기는 이유로는 연한 피부에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생기게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물집은 연해진 피부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오 있으니, 안에 손상된 조직이 다 회복 되기 전까지 물집을 터트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출처: http://kidshealth.org/en/kids/sweat.html

여름철 이마에서 용솟음치는 땀이나, 여기저기서 새어 나오는 땀은 여건 신경 쓰이는 게 아닌데요! 하지만 땀샘은 중요한 이유로 우리 몸에 진화되었습니다.바로 우리 몸은 땀을 배출하며 적정온도 36.5도로 유지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땀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되어있고, 거기에 약간의 당분과 염분이 더해져 땀 자체가 불결한 건 아니라고 해요! 땀이 냄새가 나는 이유는 피부에 있는 박테리아와 작용하여 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땀은 미워하지 마세요~
우리몸에 더러워 보이는 분비물들도
사실은 이렇게 신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가끔은 냄새나고 고약해보여도,
미워하지는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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