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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집안싸움이 일어난 이유 총정리

조회수 2017. 8. 1. 09: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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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EBS 교육방송을 대표하는 미녀 역사 강사들이 교재 도용 논란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성 들여 준비한 교재를 베꼈다는 주장은 이다지 강사 측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이다지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이 사진 속에는 강의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의 고아름 강사가 담겨있었죠.

이다지는 고아름 강사의 앞에 놓인 교재 맨 아래 깔린 연표는 자신이 준비한 연표특강 교재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다지 강사는 교재 비교 사진을 올리며 "내 교제와 오탈자까지 같다"며 표절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 강사 측에 따르면 해당 자료는 미드웨이 해전의 종전을 1943년으로 표기한 오타까지 똑같이 카피된 것입니다.
이어 "수능 출제 가능 연표를 교과서 4종, 연계교재, 지역별 시대별로 흩어져 있는 걸 모은 뒤 재구성하는 작업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요하는 일인지 모른다"며 "작년부터 제 고유의 연표를 만드느라 고생했는데 1년 걸려 만든 교재가 판매되자마자 카피 되는 건 한순간"이라고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 강사 주장에 따르면 고아름 강사는 논란이 불거진 뒤 전화를 걸어 "교재를 본 적은 있지만 베낀 적이 없다. 당신도 다른 사람과 비슷한 내용의 강의를 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설득하려 했다고 해요.
이에 이 강사는 "지금 만나자고 하는데 내가 왜 만나나. 변호사 만나 자료나 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고아름 강사 측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모 강사의 강의를 도용했다는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른 주장이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이다지와 고아름의 이름이 차례로 오르내리고 있어 두 사람 모두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달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계정을 중심으로 이다지가 '아프리카TV' BJ로 활동했다는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합성으로 꾸며진 거짓 루머였고, 이다지의 사진은 EBS 수강생을 위해 무료로 진행한 화상채팅 보충수업 화면을 각색한 것이었습니다.
출처: 이다지SNS
현재 고아름, 이다지 강사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과연 결론이 어떻게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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