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공포증에도 수중 촬영 강행한 아이돌
조회수 2017. 7. 11. 11:25 수정
BY. MAXIM 박소현
물 공포증이 있으신 분이라면 정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지난해 6월 Mnet에서 방송된 '우주 LIKE 소녀'가 뒤늦게 화제입니다. 왜냐고요?
물 공포증에도 불구하고 수중 촬영을 강행해 괴로워한 여자 아이돌의 이야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우주소녀가 실내 수영장을 찾아 촬영을 위해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물놀이에 앞서 환호를 지르는 멤버들 사이로 설아의 표정은 굳어졌습니다. 그녀에게는 물 공포증이 있던 것입니다.
그녀는 래시가드를 입고 나와 매니저에게 "한 번만 살려달라. 말 잘 듣겠다"라며 빌기도 했죠.
우여곡절 끝에 수영장에 들어선 설아는 벽을 잡고 심호흡을 하고 몸을 덜덜 떠는 등 물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멤버들의 실력을 체크하던 중 설아는 "전 물이 너무 무섭습니다"라고 고백했지만 돌아오는 코치의 대답은 "괜찮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해!!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이 있는 멤버 여름은 수중 촬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빠르게 수중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주소녀 멤버들이 교육을 받으며 순조롭게 수중 적응에 임하고 있는 사이 평소 물을 무서워하는 설아는 진전이 없자 눈물을 보였습니다.
멤버들은 설아를 안심시키며 끝까지 그를 기다려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죠.
설아의 물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하기 위해 멤버들은 설아 앞에서 애교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물에 입수하는 것 조차 어려워하던 설아.
설아는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4m 수심의 수영장 바닥까지 입수에 성공하며 교육을 마무리할 수 있었죠.
물 공포증 있어서 이 느낌 이해하는 분들 많으시죠?
굳이 이렇게 까지 강행했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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