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논란' 오디션 참가자 3
조회수 2017. 7. 6. 09:36 수정
BY. MAXIM 장소윤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의 '인성 논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됐습니다. 매번 이 같은 논란이 대두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과거 인성을 철저히 검증한 뒤 방송을 내보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논란이 된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는 누굴까요?
#아이돌학교 이채영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Mnet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프로필이 최근 공개됐습니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출연자 이채영이 일진이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을 빚고 있는데요.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중학교 2학년 때 이채영과 같은 반이었다. 이채영과 실수로 부딪혔는데, 이채영이 온갖 욕설을 내뱉고 위협적인 행동을 가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채영이 '뺨 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죠.
하지만 '아이돌 학교' 제작진은 "해당 참가자가 재학했던 초등학교 관계자에 확인해본 결과 같은 반 친구를 왕따 시킨 이유로 강제 전학을 간 사실이 없고, 살던 곳이 농어촌 지역이어서 거주지 이전으로 전학을 간 것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방송 전부터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이채영에겐 치명타죠. ㅜㅜ
#양홍원 장용준
'쇼미더머니6'에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장용준과, 영비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양홍원. 이들은 닮은 점이 참 많은데요.
둘 다 '고등래퍼'에서 출연했고, 논란도 있었죠. 이들이 '쇼미더머니6'에서 또 만났습니다.
장용준은 성매매 의혹과 일진 논란, 어머니에 대한 막말 논란 등으로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아버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당직에서 물러나게 했죠.
장용준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쇼미더머니6'에 지원한다는 소식에도 비판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방송을 통해 랩 실력을 다시금 어필했죠.
'고등래퍼'에서 우승한 양홍원. 그 역시 '고등래퍼'에 출연할 당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학창시절 친구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것인데요.
양홍원은 지난 4월 '고등래퍼'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에서 "그 친구에게 먼저 연락했다. 만나려고 했는데 친구는 다시 생각하기도 싫다고 하더라"며 "친구가 사과를 받아 줄 생각은 있는데 촬영 도중 받을 생각 없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쇼미더머니6' 출연에 대한 각오가 남달랐는데요. 그는 "'고등래퍼' 우승하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이번엔 안 두렵다. 자신감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의 과거 논란은 마치 '통과의례'처럼 반복되어 왔습니다. '음악성'을 중시하느냐 '인성'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대중들의 반응도 갈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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