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어긋난 사랑으로 고통받는 스타들
조회수 2017. 6. 15. 14:18 수정
BY. MAXIM 박소현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살해 협박까지 받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는 전화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걸려왔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살해 협박 등 위협을 받았던 스타들의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해당 전화를 받고 경찰이 에이핑크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급히 파견됐습니다. 에이핑크 멤버들이 당시 있던 연습실에도 경비 인력이 따로 배치됐죠.
협박인의 의도가 장난이든 아니든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을까요.
그 외에도 최근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이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에 "미나야 걸게이 칼 들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의 손목에 칼을 올려놓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트와이스 미나의 사진 아래에 "당장 네 남친 X대기 후리고 아X리 안 찢어놓으면 내가 너 죽이러 갈 거예요"라는 협박성의 글을 올렸죠.
13일 오후 JYP 측은 "당사는 한 일베 회원이 올린 트와이스 미나 관련 협박 글에 대한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 없이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문채원은 지속해서 남자친구로 사칭해온 한 누리꾼 때문에 곤욕을 겪었습니다.
그는 2년간 문채원을 향한 성적 발언과 함께 자신을 몰아세우는 누리꾼들에게 '문채원 사생활 동영상이라도 올려야 하나' 등의 내용을 담은 자극적인 게시글을 올려왔죠.
가수 아이유는 6년째 팬임을 주장하며 성적 발언을 일삼는 BJ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한 스토커는 무려 11년간 김창완을 따라다니며 협박, 폭행 등으로 괴롭혔습니다. 1년의 실형 선고에도 불구하고 복역 후 다시 김창완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죠.
팬의 어긋난 사랑으로 고통받는 스타들.
이런 건 사랑이 아니라 범죄라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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