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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황제' 마이클 조던에 대한 각종 수치를 모아봤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고 1,109경기를 뛰었는데요. 그 중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한 경기는 총 몇 경기일까요?

단 한 경기 뿐입니다... 미쳤어!

반면 5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39번이나 되며, 시즌 득점왕도 10번이나 차지했습니다.

만약 실제로 뛰는 조던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해도,

아마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이제 그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으니까요.

그렇다면 대체 마이클 조던의 재산은 어느 정도일까요?

지난 2014년 포브스는 조던의 총자산을 1조 원으로 추산했는데요. 그중 2013년 한 해에 벌어들인 수익만 90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은퇴 후 10년이 지나도 수익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뜻이죠.

2012년 매물로 나온 일리노이 주 소재의 조던 저택의 가격은 2,900만 달러로, 한화로 약 330억 원입니다. 돈이 없어서 판 게 아니라 집이 너무 많아서 내놓은 거라고 하네요....

NBA ‘샬럿 호넷츠’의 구단주인 조던의 지분율은 89.5%.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4,100억 원에 달합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조던의 이름을 사용한 상품들의 총 판매수익은 한화로 2조 2천 500억 원.
그 중 나이키 '에어 조던 10'의 경우 판매 첫날 350억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하니(참고로 경쟁사인 아디다스의 시그니처 농구화 ‘데릭 로즈’의 한 해 총 수익은 400억 원), 이 정도면 조던의 브랜드파워가 실감 나시나요?

은퇴 10여 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돈을 쓸어 담고 있는 이 남자. 기록은 언젠가 깨질지 모르지만, 그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