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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기간에 유독 생각나는 프로그램 6

조회수 2017. 5. 7.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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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드라마, 예능 등에서 대통령 관련 소재들이 빈번하게 등장하곤 합니다.
오늘은 9일 대선을 맞아서 대통령이 나왔던 TV 프로그램을 모아봤습니다.
출처: SBS
# 귓속말
SBS 드라마 '귓속말'은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된 국정 농단 사태, 권력과 기득권의 문제를 다뤘습니다. 이 작품은 법조계와 재벌 등 기득권 세력의 추악한 이면을 들춰내고 있죠.
출처: SBS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출처: SBS
# 대물
남편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다 해고된 아나운서 출신 여성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였습니다.

방송국 아나운서 고현정(서혜림 역), 불량 고등학생 출신 검사 권상우(하도야 역), 검사 출신으로 정계에 투신한 차인표(강태산 역)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출처: SBS
특히 정보수집 활동을 하던 한국군 잠수함에 중국 영해에 좌초돼 승조원들의 목숨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도 끝까지 한국 승조원을 구조하기 위해 애썼던 고현정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출처: KBS
# 프레지던트
KBS 드라마 '프레지던트'는 주인공 장일준이 경선부터 대통령에 당선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다룬 정치드라마였습니다.
출처: KBS
이 드라마는 '투표'의 중요성이 무엇인지를 상기시켜줬죠.
출처: MBC
# 도둑놈, 도둑님
대선 직후 주말인 1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50부작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부패한 권력의 중심을 해부하고 힘없고 억울한 사람들의 편에 선 의적들의 행보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릴 예정이라고 해요.
출처: 서현SNS
독립군과 친일파 손자들을 등장시켜 청산되지 않은 역사에 대해 화두를 던집니다 지현우와 소녀시대 서현이 주인공이죠.
출처: tvN
# SNL9
예능계에도 정치가 주요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tvN의 SNL9는 이번에 대선 주자들을 풍자한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죠.
출처: tvN
Mnet '프로듀스101'에서 아이돌그룹의 센터 멤버를 뽑는 과정을 대선을 앞둔 현 정치 상황과 절묘하게 결합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수(문재인), 안찰스(안철수), 레드준표(홍준표), 유목민(유승민), 심불리(심상정) 등 대선 주자들의 성대 모사는 물론 이들의 캐치프레이즈나 정치적 발언 등을 걸그룹 서바이벌과 묘하게 연결시켜 웃음을 자아냈죠.
브라운관과 스크린 속 멋진 상상 속의 대통령이 현실에도 존재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그러기 위해서 9일 투표 하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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