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저축만 할래? 돈 되는 틈새 재테크 4종

조회수 2017. 5. 5.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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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김지연/ 정리 장소윤
티끌모아 티끌이다. 언제까지 저축만 할래? 돈 되는 틈새 재테크 4종을 소개한다.
출처: MAXIM KOREA
물고기 재테크 ( a . k . a 漁테크 )
물고기는 굽고, 끓이고, 회 쳐서 먹는 거라고? 물고기로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희귀종 물고기의 알을 부화시켜 곱게 키운 후 되파는 수익 구조의 ‘어(漁)테크’가 그 주인공.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종은 1억 3,000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가 끊긴 적이 없는 남아메리카 출신 열대어 ‘아로나와’다.
출처: tvN
보호종이라 환경청에 등록해야 하고, 먹이, 수온은 물론이고 조명까지 신경 써야 하는 탓에 키우는 데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그래도 조명에 따라 피부색이 달라지는 걸 보고 있으면 천 원짜리가 만 원짜리로 바뀌는 기분이 들어 키우는 재미가 있다. 몸값은 최대 1 억 원 정도. 나보다 비싼 듯.
출처: MAXIM KOREA
섬 재테크 ( a . k . a 섬테크 )
투자자들이 넘쳐나는 육지 부동산은 이미 레드오션이다. 이제 한국 영토의 5.8%를 차지하는 섬으로 눈을 돌려보자. 사유지로 거래 가능한 1,270여 개의 무인도에 투자하는 일명 ‘섬 투자’가 투자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이 지어진 영종도, 데이트 필수 코스인 남이섬, 경상남도 외도가 유일하게 사유 무인도에서 개발된 케이스로, 섬 소유주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거뒀다고 한다.
출처: 픽사베이
그렇다고 쿠팡에 올라오는 6,000만 원짜리 섬을 마구잡이로 사들이는 건 바다에 돈을 뿌리는 짓이다. 육지에서 15km 이내인지, 연결 가능한 교통수단이 있는지, 개발 규제에 걸리지 않는 섬인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심시티>로 갈고닦은 실력, 드디어 써먹겠네!
출처: MAXIM KOREA
레고 재테크 ( a. k. a 레 테크 )
21살 먹은 남동생이 뜯지도 않은 레고 상자들을 방에 차고 넘치게 사들일 때, 진심으로 미친놈이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걸로 내게 명품 지갑을 사주기 전까지 말이다. 레고사는 일정 판매 기간이 끝나면 가차 없이 상품을 단종시킨다. 이후, 단종 상품은 3~10배의 프리미엄을 달고 중고거래 커뮤니티를 돌아다닌다.
출처: LEGO
‘스타워즈 우주선 레고 한정판’처럼 한정판 모델의 경우 판매 당시 가격은 30만 원이었지만, 몇 년 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500만 원에 거래 되었다고.
물론 갖고 논 흔적이 있으면 제값도 못 받는다. 미개봉 상태로 깨끗하게 보관할수록 비싸게 팔린다.
출처: MAXIM KOREA
와인 재테크 ( a. k. a 酒테크 )
‘술로 돈 버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는 주당들은 주(酒)님에 주목할 것. 와인 재테크는 생산된 와인을 시장에 보내기 전, 싼 가격에 대량 구매해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십 년 묵혀두었다가 가격을 올려 되파는 구조다.
출처: 픽사베이
말은 쉬워 보이지만 보관 형태에 따라 가격이 수 천만 원 차이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아무 와인이나 사서 묵힌다고 되는 게 아니다. 재테크 투자 대상 와인만을 선별해 잘 보관해야 값이 오른다. 프랑스 ‘앙 프리뫼르(와인이 병입 되기 수개월 전 오크통에 있는 상태에서 판매되는 시장)’에 꾼들이 몰려있다니까 관심 있다면 직접 가볼 것!
출처: 픽사베이
재테크 투자 대상 와인을 알려주겠다.
1. 샤또 라뚜르 2. 샤또 라피뜨 로췰드 3. 샤또 마고
4. 샤또 오브리옹 5. 샤또 무똥 로췰드 뽀므롤지역
6. 샤또 뻬뜨뤼스 소테른 지역 7. 샤또 디켐
하핫. 우리도 이제 부자 될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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