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5월 퐁당퐁당 연휴가 코앞입니다. 나들이 나가기는 귀찮고 그동안 못 봤던 영화, 드라마를 몰아보며 집에서 휴식하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죠.

오늘은 연휴 동안 몰아보면 좋을 시리즈 영화들을 모아봤습니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비포 시리즈!

1995년 파리행 기차 안에서 만난 제시와 셀린느가 7년 차 부부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그리죠. 한때 영화관에서 세 편을 연속 상영해주기도 했습니다.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배트맨 시리즈.

많은 감독이 배트맨 시리즈를 만들었지만 그중에서도 베스트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3부작, 오락성과 철학적 깊이를 다 갖췄습니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20~30대 남녀가 가장 다시 보고 싶은 디즈니, 픽사 영화로 선정됐습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4편을 위해 다시 정주행 어때요?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까지 총 다섯 편인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인 '블랙 펄의 저주' '망자의 함' '세상의 끝에서' '낯선 조류'.

2, 3편인 '세상의 끝에서'와 '낯선 조류'는 현재까지도 영화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를 쓴 영화 순위에서 선두를 차지합니다.

'반지의 제왕'은 제가 영화관에서 13시간 동안 영화를 보게 만든 시리즈죠. 정말 애증의 영화인데요.

영화관에서 몰아보기 상영 이벤트는 끝났지만, 집에서 확장판으로 세 편 몰아보길 추천(?)할게요.

이걸 다 보면 도대체 몇 시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