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 쥐어박고 싶은 밉상 연기 끝판왕
조회수 2017. 4. 26. 14:06 수정
BY. MAXIM 장소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신경을 자극하는 밉상 캐릭터 한두 명씩은 꼭 등장하죠. 얄밉기도 하지만 계속 보다 보면 정이 가는데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속 밉상 캐릭터, 지금부터 보시죠!
종영한지는 오래됐지만 밉상 캐릭터 하면 잊을 수 없는 인물, 봉만호! 얄미운 캐릭터를 소화한 건 배우 장인섭인데요.
드라마 제목은 '가화만사성'인데 집안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만 일어납니다. 특히 이 집 큰아들 봉만호가 제대로 밉상이었죠.
생활 능력이 없는 건 이해하지만 바람피워서 애까지 낳고도 뻔뻔.
결국 조강지처(김지호)랑 이혼까지 하고도 정신 못 차리고 위자료도 안 줬죠. 게다가 이혼하자마자 바람피운 여자를 집에 들이기까지! 어휴 밉다. 미워!
'밉상 캐릭터' 하면 떠오르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얄미운 시누이!
오연서가 연기하는 시누이는 정말 한대 쥐어박고 싶었죠.
하지만 새언니의 남동생과 사랑에 빠지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ㅋㅋㅋ
오연서가 밉상 시누이를 연기하기 했지만 귀엽고 발랄한 매력으로 호감을 사기도 했죠!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한 조보아는 세상 물정을 너~무 많이 알아 여우같이 사는 밉상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극 중 조보아가 맡은 역은 눈부신 미모와 애교를 무기로 인생 역전을 위해 연애에 올인하는 캐릭터인데요. 선배의 남자 친구를 빼앗는 인물이죠.
조보아는 "착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데 너무 얄미워서 정이 안 가더라. 고민하다가 모든 걸 내려놓고 제대로 욕먹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촬영했다"라고 밝혔죠. 이때 욕 많이 먹었을 텐데.. 그만큼 연기를 잘했다는 뜻이겠죠?
영화 '귀향'에서 무녀 은경 역을 맡아 청초한 모습과 함께 한 서린 연기를 보여준 최리. '도깨비'에서는 김고은을 괴롭히는 사촌언니 경미 역을 맡았죠. 리얼한 밉상 연기 때문에 '귀향'에 나온 최리가 맞나 생각했다니까요.리얼한 밉상 연기 때문에 '귀향'에 나온 최리가 맞나 생각했다니까요.
극 중에선 너무 얄밉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드라마 속 밉상 캐릭터들!
다음 작품에는 어떤 배우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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