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tvN 'SNL코리아'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스타들. 이들이 배우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청자들도 많습니다.

요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본업을 다시 열심히 하고 있는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김슬기는 'SNL코리아' 시즌1의 원년 멤버죠. '여의도 텔레토비'의 욕쟁이 뽀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국민욕동생'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었던 김슬기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SNL코리아' 하차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김슬기는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에서 모난희 역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죠.

모난희는 외모 콤플렉스를 겪다 '절대 반지'로 학교 킹카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물입니다.

김슬기는 'SNL코리아' 하차 후 주조연 가리지 않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심히 배우로서 활동했죠.

아마 그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김민교는 시즌2부터 참여했죠. 김민교는 튀어나올 듯한 동공 연기와 각종 분장으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각인됐습니다.

김민교 역시 'SNL코리아'는 물론 꾸준히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이미지도 쌓아가고 있는 중이죠.

현재 김민교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조직폭력배 백탁(임원희)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아가리 역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개봉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의 실세 양실장 역을 맡았죠.

권혁수는 김경호 모창부터 각종 패러디로 관심을 받았죠. 특히 그를 기억하는 건 바로 '더빙극장'. 특히 그가 나문희로 분해 '호박고구마'를 외치는 장면은 많은 사랑을 받았죠.

권혁수는 지난 9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조검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조검사는 윤태영(양동근) 곁에서 정부마저 외면한 진실을 파헤치는 검사로, 정의롭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였죠.

본격적인 방송 전 '미씽나인 더 비기닝'에서 백진희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권혁수를 꼽을 정도로 그동안 보아왔던 권혁수와 상반되는 역할이었습니다.

정상훈을 아는 사람들은 '양꼬치에 칭따오'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데뷔한 지 무려 19년이나 된 베테랑 뮤지컬 배우라는 사실.

10여 년간 뮤지컬 '오케피' '맨 오브 라만차' '구텐버그' 등 크고 작은 역할을 맡으며 활약했죠.

앞으로 좋은 연기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