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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by 마리끌레르

꿈꾸는 사람들

디즈니와 함께한 소방관 김다연과 스턴트우먼 조혜경의 솔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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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지난 달까지
디즈니코리아가 진행한
‘디즈니 프린세스, 나의 이야기’ 캠페인.
야광봉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이 주인공이 되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죠?

디즈니 프린세스들의

진취적인 모습을 재조명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통해

꿈을 이룬 이들의 이야기

캠페인 영상에 담았는데요!

짝짝짝

오늘은 디즈니 캠페인에 참여한

소방관 김다연

스턴트우먼 조혜경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소방관 김다연

어떻게 소방관이라는 꿈을 갖게 되었나요?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었어요. 경찰, 군인 등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던 중 소방공무원을 접했고, 소방관이 되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태극기를 보면 애국심이 일잖아요. 태극기를 달고 근무하는 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고, 의미 있는 일로 다가왔어요. 그렇게 소방관을 꿈꾸게 되었죠.

소방공무원은 여성 비율이 낮습니다. 그래서 힘든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채용 인원수가 적어요. 적은 인원을 뽑기 때문에 필기는 물론 체력 시험과 면접시험 모두 오래 준비해야 합니다. 구급이나 구조는 관련 분야에서 쌓은 경력이 있으면 특채로 뽑기도 하는데 저는 공채에 지원했어요. 다만 공채 시험에 합격한 후 화재진압반으로 근무하고 싶어도 내근직으로 발령될까 봐 걱정했어요. 흔히 소방관은 체력적으로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화재진압 반에서 일하며 이런 편견을 깨고 싶었어요.


소방공무원이 된 후에도 편견을 깨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요. 이제는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변화는 여성 소방공무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선입견이 두렵기도 했지만, 그 편견의 벽이 넘을 수 없을 만큼 높지는 않아요. 물론 여전히 존재하죠. 불 끄는 여자 소방관을 본 적 없다, 여자 소방관이 왜 필요하냐, 내근 행정직 시킬 거면 여자 소방관 비율을 왜 정해두느냐 하는 식의 논란이 여전히 있어요


 디즈니의 프린세스 캠페인에 나선 것도 여자 소방관에 대해 더 많이 알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나는 여자고 소방관이라는 걸 알리다 보면 더 많은 사람이 여자 소방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해요. 준비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성별과 상관없이 기회를 쟁취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재진압반에서 근무하며 들은 말 중 특히 마음에 와닿은 말이 있다면요?

동료로 인정한다는 말. 나를 보며 여자 소방공무원에 대한 편견을 깼다는 말.


열심히한 노력이 헛되지 않구나 싶어요. 소방공무원은 팀으로 움직여요. 팀원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하면 화재를 진압할 수 없고, 동료에게 역량을 인정받아야 한 팀으로 잘움직일 수 있죠. 성별이 다르지만 동료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이 인정받아 좋았습니다.

임용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은?

임용되고 서너 달쯤 지났을 때 한 주택에서 화재가 났어요. 주택 한 동과 그 근처 차고와 창고가 전소되었는데 제가 겪은 가장 큰 화재였습니다. 소방 호스를 든 선배가 전진하면 저는 그 호스를 뒤에서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대형 화재가 난 날 한 선배가 자기한테 물을 뿌려달라고 하고는 불길 한가운데로 들어갔어요. 사방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죠. 화점을 찾아야 불을 더 빨리 끌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진입한 거였어요. 화점을 찾아 진입한 선배는 작은 가스통을 하나 들고 나왔어요. 자신의 안전보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선배들이 존경스러웠고요. 그리고 그때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꼈어요. 화재 현장이 이렇게 무서운 곳이구나,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죠. 저는 왜 소방관이 되고 싶었는지 처음 먹은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애써요. 아마 대부분의 소방관이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마음이 클 거예요. 연차가 많이 쌓인 후에도 그런 제 마음이 무뎌지지 않도록 자신을 늘다잡으려고 합니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제가 감히 그 의미를 정의할 수 없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어렵고 힘들 때면 가족을 가장 먼저 찾잖아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도 가족이고. 옆에 그 가족이 없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119 안전신고센터 아닐까요? 소방관 모두 내 가족에게 생긴 일이라는 마음으로 달려가니까요.

‘디즈니 프린세스, 나의 이야기’ 캠페인은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지금 무언가를 꿈꾸는 사람 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든 도전하고, 이룰 확률이 낮은 꿈일지라도 노력하다 보면 분명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내고 이를 위해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것도 지금 꿈을 찾는 10대와 20대 친구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면 더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스턴트우먼 조혜경

스턴트우먼을 꿈꾼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릴 때부터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고 싶은 일이 무언지 찾으려 고민하던 중에 액션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턴트우먼에 대해 잘 모를 때도 영화나 드라마 속 액션 연기를 동경했거든요. 특히 영화 <7 광구>에서 배우 하지원의 액션 연기를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 우연찮게 액션 스쿨 면접을 보게 되었고, 합격해 액션 연기를 본격적으로 배웠어요.

스턴트우먼을 꿈꿀 때와 꿈을 이룬 지금, 달라진 점이 있나요?

저도 모르게 스턴트우먼은 스턴트맨에 비해 훈련 강도가 조금이라도 약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경험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그런 생각을 한 과거의 제가 이상하게 느껴져요. 결국 강도 높은 훈련을 다 해내면서 도대체 왜 그런 기대를 한건지 이해할 수 없어요. ‘여자니까’라는 말을 가장 싫어하면서 은연중에 제가 그런 생각을 하며 ‘이 정도만 해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거야’라고 생각한 거죠. 이제는 훈련에 충분히 익숙해졌어요.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결국 다 해냈습니다.

이 일을 시작한 후 가장 힘이 된 말은 뭔가요?

현장에 있으면 늘 기분이 좋습니다. 그 현장에서 칭찬받고 인정받을 때면 더 좋죠. 한번은 한 아이돌 그룹의 뮤직 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다이빙대에 올라 공중으로 뛰어 올라 낙하하는 장면을 촬영했어요. 바닥에는 에어 매트만 깔려 있었죠. 에어 매트가 보기에는 푹신해 보이지만 막상 떨어지면 빨려 드는 것처럼 푹 꺼져요. 몸을 잘못 쓰면 다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낙하한 후 한 번 더 촬영하기 위해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아이돌 멤버들이 기다렸다가 다치지 않았느냐며 걱정해주고 멋있다며 박수를 쳐줬어요. 그럴 때면 제가 현장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되는 기분이 들어요.

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 전화가 와도 걱정, 오지 않아도 걱정이라고 말씀하세요.(웃음) 작은 부상은 늘 있는 일이고요. 한번은 낙마해 척추 쪽을 다쳐 한동안 활동할 수 없었어요.

하나의 작품에서 액션 배우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감독님이 액션 배우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분명히 있어요. 역량을 최대한 보여주며 감독님이 그린 그림을 완성해야 하죠. 현장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이 ‘세다’예요. 약한 액션을 하려면 제 존재의 이유가 없으니까요. 영상 기술이 많이 발달했고 CG로 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졌어요. 그런데 여전히 컴퓨터 기술로 할수 없는 일들이 있어요. 그 일을 저희가 하죠. 이젠 영화를 보면 싸우고 깨지는 것들이 더 잘 보여요. 사람들이 영화를 만드는 많은 사람을 모두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한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이 뒤에서 노력을 기울이니까요.

스턴트우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처음 액션 스쿨에 면접을 보러 갈 때는 한번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이 아니라 가벼운 마음이었죠. 그런데 스턴트는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일이 아니에요. 스턴트우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죠. 도전에 그칠 것이 아니라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를 바라요.


스스로 욕심내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현장에서 인정받으려면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여전히 이 길을 가는 중이고, 현장에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 길을 걷고자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제가 응원할 테니 있는 힘껏 몸으로 부딪히기를 바랍니다. 나를 위해 사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렇게 자신의 꿈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살다 보면 아름다운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불길이 치솟는 화재 현장에

몸을 던지는 소방관 김다연,

그리고 부수고 싸우는 촬영 현장에서

수많은 땀을 흘리는 스턴트우먼 조혜경.


이들의 지치지 않는 노력이 아름답네요.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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