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떠나요 #꽃놀이 #봄여행
매서운 겨울이 지나가고,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벚꽃 시즌이 돌아왔어요!
꽃들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니
놀러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한데요.
도시락 들고, 돗자리 챙겨 경치 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3월부터 5월까지 주말에 찾아가기 좋은
전국 곳곳의 꽃 축제를 소개합니다!
매년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전남 광양 매화 축제.
섬진강 근처의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흰 매화꽃이
길가와 백운산 자락에 서서히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청매실농원 주변의 꽃은 한옥과 함께
고즈넉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답니다!
맑은 공기와 솔솔 불어오는 바람
아름다운 한옥까지.
10점 만점에 10점!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414 (청매실농원)
벚꽃 구경을 서두르고 싶다면
제주로 향해봅시다.
제주의 자생종인 왕벚꽃이 3월 말부터 피어나는데,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커
더욱 화사하게 거리를 채운답니다.
제주시 전농로, 애월읍 장전리,
제주대학교 입구가 손꼽히는 명소이니
체크는 필수!
제주시 전농로,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제주대학교)
한번 쯤 들어봤을 축제
진해군항제.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진해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추모하는 행사이자
30여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선사하는 대규모 벚꽃 축제입니다!
여좌천 로망스 다리, 경화역 철길 등
지역 곳곳에서 벚꽃을 발견할 수 있으며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진해역 주변)
서울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로 꼽히는 여의도.
1천8백여 개의 왕벚나무부터 진달래, 개나리, 조팝꽃
까지 10여 종의 꽃들이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답니다.
연인, 가족, 친구들
어느 누구와도 함께 하기 좋은 축제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의사당 뒤편)
석촌호수 또한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
벚꽃을 즐기기 좋은 장소 중 하나!
4월쯤 호수 둘레에 피는
벚꽃은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고층 건물과 어우러져 훌륭한 포토존을 완성한답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산책로를 걸으며
도심 속 휴식을 취하기에도 제격이죠.
활동적인게 좋아! 하시는 분은
바로 앞 롯데월드로 go go!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잠실로 (석촌호수 주변)
강원도 강릉에서도 4월 초·중순부터
벚꽃 잔치가 개최됩니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경포대의 진입로는
벚꽃길로 재탄생하고,
경포호수 주변 또한 벚꽃과 개나리, 수선화 등
여러 종류의 꽃이 다채롭게 피어난답니다.
강원 강릉시 경포로 365 (경포대)
충남 태안 꽃지해안공원에 핀 형형색색의 튤립이
반기는 태안 세계 튤립 축제가 4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됩니다.
키코마치, 잭팟 등 무려 200여 종에 달하는
튤립은 물론 알리움, 겹벚꽃, 무스카리 등 독특한 매력을 드러내는 꽃 사이에서 봄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아름다운 꽃들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코리아 플라워 파크)
팔공산 벚꽃축제가 열리는 대구 팔공산 동화지구 일대는
매년 봄마다 영산홍과 벚꽃으로 붉게 물듭니다.
병풍바위를 포함한 암석과 계곡이 많아
등산코스로 좋지만 벚나무가 만들어낸
‘벚꽃 터널’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기에도 손색없답니다.
이때 빠질 수 없는 노래
버스커버스커-'벚꽃 엔딩'까지
설정하면 10점 만점에 10점!
대구시 동구 (팔공산 동화지구 주변)
4월 말 경기도 군포의 철쭉동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군포 철쭉 축제.
약 백만 그루에 달하는 철쭉이 만개하면
마치 물감을 칠한 듯 화려한 진분홍색 꽃물결이
봄을 제대로 만끽하게 해준답니다.
이렇게 멋진 꽃들을 구경하다 보면
금세 봄이 지나갈 거 같아요!
꽃들이 지기전에 어서 놀러가자고요!
피그닉에 도시락이 빠지면 아쉽죠.
이젠 김밥 말고 샐러드를 챙겨보는건 어때요?
올봄엔 더 건강하고 가벼워져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