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by 마리끌레르

여행을 떠나요, 신나는 마음으로! ♬

두 글자만 들어도 신나는 여. 행!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은 알 거예요.

남들이 가보지 못한 나라와 도시를 가보는 그 기쁨!

마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도시,

바로 호주의 포트 더 글러스!!!

호주하면 시드니와 멜버른을 생각하는데요, 

호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도시를 소개합니다.

아늑한 바닷가 마을을 산책하고

리조트 선베드에 누워 게으른 시간을 보내다가도

원시의 숲과 바다로 뛰어들 수 있는 여행지

포트더글러스로 떠나봅시다!

거대한 야자수가 드리운 아름다운 해안가 팜코브!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랍니다.

호주 전역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로컬 휴양지이자 웨딩 스팟인데요.

드넓은 해안가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어 흥겨운 여행자들이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도 좋은 곳이죠.

그중에서도 호주의 좋은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선보이는 '칠 카페 팜코브'를 추천해요. 

에그 베네딕트에 양고기를 올린 ‘키위 베네딕트’와

버섯과 아보카도, 시금치에 홈메이드 바질 페스토를 더한 ‘칠스 트리 허거’ 등

양념이나 소스 없이도 훌륭한 음식을 내놓는 곳이랍니다!

호주! 하면 떠오르는

귀여운 동물은 누가 있을까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동물은

단연 코알라!

코알라는 물론,

호주의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을 소개해요.

포트더글러스 타운으로 가는 길목의

와일드라이프 해비타트.

수백 종의 동물이 살고 있는 이곳은

무리에서 낙오되거나 어미에게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고 보호하며

동물의 서식 환경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곳입니다.

그들의 운영 철학 덕분에 이곳에 방문하면 펜스 너머의 동물을 관람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야생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수백 마리의 새가 눈앞에서 날고, 그 아래 에뮤와 캥거루, 코알라, 왈라비, 펠리칸 등 온순한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프라이빗 투어인 ‘유어 와일드라이프 해비타트’,

열대우림 구역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런치 위드 더 롤리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자유로운 동물의 모습을 보고싶다면 들러보는 것이 좋겠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경험 중 하나는

그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장구경이죠?

매크로산 스트리트가 해변과 만나 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안작(Anzac) 공원에서는

매주 일요일 아침 8시에 선데이 마켓이 열리는데요.

거대한 나무 사이사이에 무려 150여 개의 부스가 길게 늘어선답니다!

포트더글러스를 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의상과 액세서리, 도자기, 목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곳!

바닷가 시장이니만큼 근처 바다에서 얻은

조개나 진주로 만든 수공예품을 구입해도 좋겠어요!

잔디가 깔린 넓은 마당에 테이블이 듬성듬성 놓인

야외 레스토랑 칠리스 피자 & 트랏토리아. 

이곳에서는 색색의 조명과 흥겨운 음악과 함께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곳은 이탈리아 피자의 기본을 지키되,

퀸즐랜드 북부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베지테리언 메뉴는 물론 글루텐 프리 도우까지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피자를 만들 수도 있다는 점!

 도우는 물론 치즈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루꼴라를 풍성히 얹은 피자 ‘로마’를 추천할게요!

정성껏 빚은 7종의 로컬 맥주와 수제 애플 사이더를 맛볼 수 있는 헤밍웨이스 바 & 브루어리.

탭 바 위에 맥주 인기 순위를 적어두어 맥.알.못인 사람도 쉽게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센스를 겸비한 곳이에요.

향과 풍미는 다르지만 모든 맥주가 공통적으로 깨끗한 뒷맛을 남기는데요.

이유는 포트더글러스에서 20분 거리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모스만 협곡의 깨끗한 물을 사용하기 때문!

물맛부터 다르다는 것의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되는걸요?

다이버들이 포트더글러스를 사랑하는 이유는?

세계 최고의 산호 지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길목이기 때문이에요!

무려 2300km에 걸쳐 2천9백 개의 산호초가 빽빽하게 채워진 장관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 규모가 얼만큼이냐구요?

무려 우주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자연 풍경이랍니다!

우주에서 보이는 유일한 인공 구조물이 만리장성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이 실감나죠?

그곳에 사는 생물체들도 다양한데요.

1천5백 종의 어류, 4천 종의 연체동물 등 다양한 바다 생물도 만날 수 있고 시기가 잘 맞으면 듀공이나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도 할 수 있어요.

전문 강사와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하거나

자유롭게 스노클링을 즐겨도 되고

시간에 맞춰 잠수함 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이곳!

호주의 대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강력 추천해요!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오후 5시,

고급 요트 ‘라군 500’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세요.

요트에 오르자마자 스파클링 와인을 한 잔 마시고, 코코넛 새우, 타이 스프링롤 등의 핑거 푸드를 맛보다보면 바다 한가운데에서 노을이 서서히 지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분 단위로 빛을 바꾸는 바다와 하늘을 볼 수 있고,

날씨가 도와준다면 바다 한 가운데로 향할수록 선명해지는 분홍색 하늘을 눈에 담을 수도 있죠.

여행 마지막 날,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마무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토록 완벽한

포트 더글러스!

휴가 전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여행의 시작은 여행가방을 챙기는 것 부터니

캐리어에 담을 아이템을 체크해보도록 해요.

여러 준비물 중 중요한 건 해변에서 입을 수영복!

설마 수영복만 챙기진 않을 거죠?

그에 어울릴 셔츠, 로브, 쇼츠도 챙겨주세요.

스타일링은 걱정말아요!

아래에 준비해 두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