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점의 예술! 스시 오마카세 6곳

조회수 2019. 1. 9.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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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한끼, 최상의 요리!

오마카세(おまかせ), 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뜻하는 말이죠. 주방장 특선을 뜻하기도 하는 오마카세. 오늘은 기본 중의 기본! 스시 오마카세 맛집 6곳을 소개할게요.


스시 오오시마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282-51

  목동에 있는 미들급 스시야, 스시 오오시마. 이곳은 셰프님 홀로 운영하는 1인 업장인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스시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해요. 런치는 25,000원 디너는 35,000원으로, 코스 요리를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니 참 놀랍죠? 그만큼 예약이 치열하다고 해요. (저도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

  예약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오픈인데요. 이 날 만큼은 일찍 일어나서 티켓팅 준비를 해야겠어요. 서비스도, 맛도, 재료도 완벽한 스시 오오시마.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오도로, 주도로 등의 참치 요리와 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먹으면서 자꾸 가격을 생각하게 돼요.


스시아라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3가 158-1

  영등포 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1인 스시야, 스시아라타를 소개합니다. 이곳 역시 최상의 스시를 맛볼 수 있는 미들급 스시야로 입소문이 자자하죠. 런치는 30,000원 디너는 50,000원인데요. 이곳에선 숙성회 스시와 더불어 셰프님이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개성 있는 스시를 맛볼 수 있어요! 

  등 푸른 생선은 길게 2~3개월 숙성을 하기도 한다는 이곳. 장기 숙성회는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감칠맛을 올려준다고 해요! 스시아라타는 샤리(초밥에서 사용되는 밥)가 가벼워 네타(초밥 위에 얹는 재료)와의 조합이 입안에서 잘 어울려진다고!

  새로운 스타일의 스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방문 가치 10000%죠. 우리 모두 함께 스시 티켓팅을 성공해보도록 해요!


스시소라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24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미들급 스시야의 대표 주자, 스시소라. 이곳은 스시코우지의 세컨드 브랜드로 대치동에 이어 최근 광화문에도 오픈한 곳이죠. 코우지를 거쳐 탄탄한 실력을 갖춘 셰프님들의 안정감 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곳. 처음 오마카세를 접하시는 분들의 입문용으로 추천합니다!

  런치는 45,000원 디너는 70,000원으로,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이곳은 특히 샤리가 매력적인데요. 입에 넣자마자 밥알들이 사르르 퍼져나가는 식감이 훌륭해요! 일본에선 스시의 '밥'은 기본 중의 기본! 동시에 쉐프의 개성과 노하우를 담을 수 있는 것이기에 네타도 물론 중요하지만, 샤리에 더욱 정성을 쏟는다고 하죠.

  합리적인 가격에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하는 자랑하는 스시소라. 안정감 있는 그 맛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스시쿠루미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20-30

  미들급 스시야를 소개해드렸다면, 지금부턴 하이엔드 스시야를 소개할게요. 2018년 청담동에 새롭게 오픈한 스시쿠루미, 떠오르는 신흥 강자죠! 

  런치 오마카세는 110,000원. 디너 오마카세는 250,000원으로 다소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다 그만한 이유가 있죠. 퀄리티 좋은 네타와 다양한 구성과 양! 타 스시야와 비교해봤을 때 샤리의 맛이 강하지 않고, 전반적인 맛과 구성이 좋아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을 때 방문한다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스시코우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

  다음은 앞서 소개해드렸던 하이엔드 스시야의 대표! 스시코우지를 소개할게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식당 분위기는 음식을 맛보기 전 설렘을 주는데요. 이곳은 스시 하나하나 모두 훌륭하고, 감동적인 맛을 자아내요. 내가 이걸 먹기 위해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돈을 벌어야만 하는 동기 부여를 마련헤주죠.

  특히,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불리는 아귀간이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풍미를 자아내요. 모두 베스트 메뉴라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리곤 해요.

  타 스시야에 비해 조금 간이 강한 편이라 감칠맛이 좋아 입에서 사라지는 게 아쉬울 정도라고! 런치는 110,000원 디너는 200,000원이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스시만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3

  다음은 미쉐린 가이드 2018에도 오른 이곳, 스시만을 소개해요! 서래마을에 위치한 스시야로 가격은 런치 80,000원 디너 150,000원. 이전에는 숙성 스시를 중점으로 요리를 선보였지만, 지금은 기본에 충실하지만 조금 더 섬세해진 스시를 맛볼 수 있어요. 현재 김정기 셰프님이 오너 셰프로 계시는데요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 다양한 오토시를 시작으로 사시미, 스시 코스가 시작돼요. 특히 마무리로 나오는 아마고 스시가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남다르다고!

  마지막 과일과 상큼한 샤벳으로 마무리 해주면, 기분 좋은 포만감에 절로 행복해지죠. 독창적인 스시보단 기본에 충실한 스시를 맛보고 싶다면, 스시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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