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설레는 그곳, 인천공항 맛집 8

조회수 2016. 12. 26. 18: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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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는 먹을게 없다고요? 맛있는 음식이 이렇게나 많은 것을!
  새로운 경험을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가는 공항. 혹은 누군가를 떠나보내거나 재회하기도 하는 곳이죠. 공항은 언제나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 같아요. 그런 공항에도 맛집은 있다는 사실! 다양한 종류의 퀴진과 디저트, 그리고 술 한잔 할 수 있는 바도 있답니다. 인천공항의 맛집 소개할게요.
출처: Instagram @happys2jung

  도삭면이 유명한 공시엔승. 공연호 대표의 공과 선생을 뜻하는 '시엔승'을 합친 이름이라고 해요. 도삭면은 칼로 깎아 만든 국수라는 뜻인데, 칼국수 면과 수제비의 중간 정도로 길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2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만든 도삭면을 신선한 야채와 간장에 볶아낸 '차우면'이 대표 메뉴입니다. 꿔바로우, 볶음밥, 냉짬뽕 등 다양한 중국음식이 준비되어있어요.

출처: Instagram @zzang_eun_hee
  옛날 중국에서 전쟁 때에 쇠붙이를 나라에서 모두 걷어가는 바람에 서민들은 칼이 없었다고 해요. 그 대신 나무 칼로 밀가루 반죽 덩어리를 깎아 먹게 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도삭면. 중국음식을 좋아하고, 일반이지 않은 색다른 면을 맛보고 싶다면 공시엔승을 추천해요.

출처: MangoPlate @flavor

  도레도레가 인천공항에 입점되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무지개 색과 파스텔톤 케이크를 공항에서도 맛볼 수 있답니다. 도레도레란 '금빛의'라는 뜻의 프랑스어예요. 우리 삶이 황금빛 따사로움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졌다고 하는데, 설레는 여행길과 참 잘 어울리는 뜻인 것 같아요. 달콤한 케이크에 아메리카노 한잔만으로도 여행길의 시작이 더 행복해질 거예요.

출처: MangoPlate @지니진

출처: Instagram @dkehsltm

  인천공항의 '고메 디저트'에는 입소문 난 디저트 가게가 입점되어있어요. 그중 하나인 디저트랩을 소개할게요. 커피, 밀크티, 차, 롤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 중이에요.

출처: MangoPlate @허니꿀잼

  음료 보틀에 메시지 태그를 걸어주는데, 여행 가기 전 설레는 기분을 배가시켜준답니다. 만일 혼자 하는 여행이거나, 누군가를 두고 떠나는 길이라면 따뜻한 문구에 위로를 받을 수도 있어요. 맛있고 예쁜 음료에 위로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 꽤 기분 좋은 일이겠죠?


출처: Instagram @sangah.lim

  인천공항에도 꽤 괜찮은 다이닝바가 있어요. 칵테일, 생맥주, 와인, 위스키, 커피, 그리고 안주까지. 취향에 맞게 원하는 주류를 마실 수 있으니, 밥도 커피도 끌리지 않는다면 술 한잔 어때요? 대부분의 주류가 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기분 좋게 한 잔 할 수 있답니다. 공항에서의 술 한잔은 꽤 특별할 것 같아요.


출처: MangoPlate @JENNY

  평양냉면이 유명한 봉피양이에요. 육향이 꽤 나는 편으로, 평양냉면 입문자가 먹기 좋은 냉면이기도 하답니다. 냉면뿐만 아니라 한우 양곰탕도 인기 메뉴예요. 육개장처럼 보이지만 그리 맵지 않고, 곱창, 부속고기, 계란이 들어있는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요. 심지어 삼겹살도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 오랜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든든한 한식이 최고겠죠?

출처: MangoPlate @박장희

출처: MangoPlate @sweet dew

  '고메 디저트'안에 자리 잡고 있는 소복.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낸 건강한 디저트를 자랑하죠. 소복 눈꽃 빙수, 소복 아이스크림, 소복 인절미 아이스볼이 가장 인기 메뉴예요. 모든 메뉴를 쌀로 만든다고 합니다.

출처: MangoPlate JHA21

  '소복 아이스크림'은 쌀과 현미를 베이스로 한 아이스크림이어서 달지 않고 건강하며 고소한 맛이에요. 음료 중에는 '녹차 달고드름'을 추천해요. 흔한 녹차음료가 아닌, 녹차맛과 함께 고소한 미숫가루 맛이 함께 난답니다. 음료 위에 인절미 아이스크림까지 한 스푼 올려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출처: Instagram @client09

  면 요리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깔끔하고 정갈하게 면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제일우동, 잔치국수, 김치말이 국수 등 다양한 면요리가 준비되어있고, 그중에서도 특히 우동의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좋다고 해요. 제면사가 직접 자가제면 한 우동면을 항상 20도에서 26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제면실에서 24시간 이상 숙성시켜 수분감을 간직한다고 합니다.

출처: Instagram @sssj0609

  우동면에는 엄선된 밀가루, 물, 천일염 외에는 그 어떤 재료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매일 아침 우려낸 국물을 대형 가마에 넣고 면을 삶아 쫄깃함을 유지합니다. 식감 좋은 면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제일제면소를 추천할게요. 유부초밥과 주먹밥류는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이 부족하다면 포장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MangoPlate @SunHye Kim

  다양한 종류의 빵, 쿠키, 그리고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커피앳웍스에는 특별한 커피가 있어요. 올 한 해 유행했던 콜드 브루는 물론이고, 질소 커피를 맛볼 수 있답니다.

출처: MangoPlate @orangebay

  질소 커피는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해 크림을 만들어낸 커피예요. 커피 위의 크림 때문에 흑맥주처럼 보이기도 하죠. 부드러운 크림을 삼키는 느낌이 마치 생맥주의 크림을 삼키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해요. 커피앳웍스에서는 18시간 동안 콜드 브루 한 커피에 질소를 주입한 '클라우드N커피'를 맛볼 수 있으니, 구름 같은 크림이 올려진 커피 한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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