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카페 투어 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요즘 핫한 카페 8곳을 소개할게요.

  가오픈 기간인 지금부터 SNS를 뜨겁게 달군 릴리우드는 신촌역 부근의 아담한 카페인데요. 스콘에는 어느 곳에서 나 쉽게 맛볼 수 없는 이스파한이나 토마토 딸기잼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사블레 위에 해바라기씨 프랄리네, 레몬커드, 코코넛 휩 가나슈, 패션 콩포트가 더해진 화사한 꽃 모양의 데이지가 대표 디저트로 패션후르츠의 상큼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랜들러는 광안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예요. 유럽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외관부터 핫플임을 알려주는데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랍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디저트도 있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빙수도 꼭 먹어봐야 하는데요. 복숭아 하나가 통으로 올라간 복숭아 빙수는 복숭아를 가르면 달콤한 크림이 들어있어 우유얼음과 부드럽게 잘 어우러지는 맛이에요.

  선셋스위밍샌드위치는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트러플 에그 샌드위치는 크루아상 안에 스크램블 에그와 트러플 오일 향을 듬뿍 머금은 버섯이 들어가 은은하게 퍼지는 트러플 향이 일품이랍니다. 샌드위치와 함께하면 더욱 맛있는 초당 옥수수 수프는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언제 먹어도 부담 없는 맛이에요. 쌀쌀한 공기가 느껴지는 가을이면 더욱 생각날 것 같은 맛이어서 추천해요.

  헤이차일드는 동대구역 근처에 위치한 개성 있는 맛의 아이스크림 샵인데요. 고소해 마니아층 두터운 쑥떡과 단짠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소금 우유가 인기 맛이랍니다. 콘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이렇게 매장 한쪽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데 맛보기 아이스크림까지 귀엽게 탑을 쌓은 비주얼이 아주 귀여워요.

  프레스커피는 잠실 송리단길 롯데타워를 비롯한 도시적인 잠실 뷰를 만끽할 수 있는 루프탑 카페예요. 듁스 커피 원두를 사용해 커피맛은 말할 것도 없고 탁 트인 뷰는 덤이랍니다. 도심 속 오아시스 느낌이에요. 이곳의 와플은 조금 독특한데요. 바로 크루아상을 눌러만 든 크로와플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는 고소함이 배가되는 것 같아요.

  싱그러우니는 핑크색 지붕과 대문을 가진 곳인데요. 싱그러운 식물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디저트 라인업은 매일매일 달라지고 에이드는 액상과당이나 시럽 첨가 없이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수제 에이드를 판매하고 있어요!

  러프로스터스는 멀리 태화강 뷰가 보이는 로스터리 카페예요.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훌륭한 가성비에 즐길 수 있어요. 치즈케이크와 쿠키, 까눌레 같은 디저트는 그날그날 만들어내는 종류가 다르답니다!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포가토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피기스페이보릿은 서울대입구 부근 샤로수길에 위치한 디저트 샵이에요. 동화 속에서 나올법한 엄청난 비주얼의 디저트들이 가득한데요! 어떤 것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요. 쿠키 사이에 마쉬멜로우가 샌드 된 스모어 쿠키 샌드는 잠시 칼로리 생각은 잊고 즐겨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