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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필수 코스! 강원도 고성 맛집 8곳

조회수 2020. 7. 27. 16: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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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주목!

요즘 떠오르는 강원도 핫플은 바로 고성! 양양에 이어 서핑의 성지로 고성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오늘은 강원도 핫플 고성에서도 꼭 가봐야 할 필수 맛집/카페 8곳을 소개할게요. 속초와도 엄청 가까워 속초 여행을 하는 분들은 고성까지 묶어서 다녀오시는 걸 추천!


백촌막국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

  고성 최고의 맛집으로 불리는 이곳. 사실 강원도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에요. 전국구 막국수 대표라고 할 수 있죠!

그 명성만큼 대기시간도 어마어마해요. 오픈 1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면 기본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도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어 고성에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랍니다. 메뉴는 메밀국수와 편육 단 두 가지. 메밀국수는 보통과 곱빼기 사이즈가 있는데 편육을 주문하면 각각 보통으로 시키는 것을 추천해요.


메밀국수는 면과 동치미 국물 따로따로 내어주시는데 취향에 맞게 비빔으로 먹을 수도, 동치미 국물을 끼얹어 물막국수로 즐길 수 있어요. 동치미 국물 한 입만 맛보아도 '아! 여기가 찐 맛집이 구나' 하실 거예요. 겨자랑 들기름을 넣는 것도 별미!(수육에 가까운) 편육을 명태식해에 곁들여 몇 점 먹다가 메밀국수면+편육+명태식해 삼합으로 즐기는 게 팁! 편육 전문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동치미 맛의 메밀국수가 안 맞는 분들도 이 메뉴는 인정할 정도라고 해요. 새우젓보다는 새콤 달달한 양념의 명태식해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고성 대표 맛집. 추가 주문이 안되기 때문에 처음 주문하실 때 신중하게 모든 메뉴를 고르시길 바라요! 마스크 없이는 입장이 불가하니 이 부분도 참고.

만성횟집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심층수길 33

  송지호 해변 오호항 근처에 위치한 현지인 추천 맛집입니다.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나 핫플로 거듭나고 있는 물회, 회 전문점이에요.

2-3인 기준 회+물회 1번 세트, 4인 이상은 회+물회+탕 2번 세트를 추천! 뼈째먹는 막회 스타일로 2-3종류의 생선을 준비해주신답니다. 막장에 회를 찍어먹어도 좋고 쌈을 싸 먹어도 좋아요.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신선도가 딱 느껴질 거예요. 매운탕은 약간은 자극적이면서 간간한 편이라 누구나 좋아한다고.

이 곳에서 단 한 가지 메뉴만 고를 수 있다면 물회를 추천해요. 그만큼 맛도 양도 일품인데요. 야채도 회도 가득 들어가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새콤달콤한 맛이 포인트! 특히 이곳의 물회는 신 맛을 잘 활용해 무더운 날 먹으면 입맛을 확 살리는 효과도 있어요. 바닷가에 온 만큼 회는 필수라고 생각한다면? 현지인도 추천하는 이곳으로!

무미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5길 17

 고성까지 가서 떡볶이를 먹는다고 실망하셨나요? 이 공간과 떡볶이의 비주얼을 본다면 그런 말이 안 나올 거예요! 천진해변이 보이는 고성의 감성 떡볶이집을 소개합니다. 

대표 메뉴는 떡볶이, 튀김, 김밥입니다. 세 가지 메뉴를 모두 시켜서 맛보는 걸 추천해요. 떡볶이는 맵지 않고 달달한 편. 가늘고 긴 떡이라 소스가 잘 배 있어요. 가위로 잘라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튀김은 일식집 고급 튀김 저리 가라! 겉바속촉의 정석대로 아주 잘 튀겨져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인기 메뉴입니다. 김밥은 강원도 특산물인 명태회를 곁들인 스팸 김밥, 계란 김밥이라 더욱 특별해요. 충무김밥 스타일로 섞박지 대신 명태 회랑 같이 먹는 것이라 생각하면 쉬울 거예요.

카페일 것만 같은 정갈하고 예쁜, 감성적인 인테리어의 분식집, 무미일. 게다가 해변이 바로 보여 고성의 느낌을 사진으로도 가득 담아낼 수 있죠. 왜 핫플인지 그 이유를 알게 돼요.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문베어브루잉탭하우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266 2F

  여행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수제 맥주 전문점이자 양조장인 이곳을 소개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최고의 품질인 맥주를 선보이겠다는 포부 아래 탄생한 우리나라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입니다. 반달가슴곰을 로고로 사용하고 한국의 여러 산의 이름을 딴 맥주를 선보이고 있어요. 금강산 골든 에일, 한라산 위트 비어, 백두산 IPA, 설악산 스타우트. 특히 스타우트는 잘 로스팅된 보리에서 나는 초콜릿, 비스킷, 흙 내음이 은은하게 풍미를 자아내요.

샘플러를 주문하면 금강산, 한라산, 백두산 맥주 3가지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 추천합니다. 맥주와 궁합이 좋은 피자, 치킨, 버거 그리고 튀김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한 끼 식사를 해도 무리 없어요! 미리 양조장 투어를 예약해 갓 생산된 맥주를 마셔보는 것도 추천! 규모가 꽤 크고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인원수가 많아도 걱정이 필요 없답니다.


장미경양식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길 37-1

  고성에 있기 아까운 곳이라며 백종원이 언급한 이곳은 3대 천왕이나 신서유기에 나오기 이전부터 돈가스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했다고 해요.

이름부터가 옛날 돈가스 경양식 느낌이 확 들지 않나요? 메뉴도 돈가스 단 한 가지! 큼지막한 이 돈가스는 두께가 얇은 편이고 옛날 돈가스답게 달달한 소스가 이미 부어진 채로 나온답니다. 옥수수와 양배추 샐러드, 오이무침이 사이드로 부드러운 크림수프와 함께 제공되는데요.

아주 특별한 맛이라기보다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 맛 그대로, 정석에 가까운 한국형 돈가스 그 자체랍니다. 특히 먹다 보면 느끼해지거나 질릴 수 있는 타이밍에 오이 무침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요. 1인 1 돈가스는 거뜬합니다!

전국의 다양한 돈가스 맛집을 뽀개는 중이라면? 고성의 장미 경양식을 빼놓지 마세요!

에이프레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가향길 20-1

  요즘 가장 핫한 고성의 핫플레이스! 가진 해변의 멋진 바다 뷰를 통유리를 통해, 루프탑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신상 카페입니다.

층별 인테리어 느낌이 조금씩 달라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중에서도 이렇게 서핑보드를 벽면에 붙인 이 공간은 누가 뭐래도 포토스폿! 오픈 시간에 맞춰가면 손님 없이 나 홀로 이 공간을 독차지할 수 있어요. 인생 샷은 덤!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계단식의 좌석들이 쫙 깔려있는데요. 그냥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돼요.

브런치 메뉴부터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요. 뷰가 좋아 뭘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매직! 까지 펼쳐질 거예요. 고성 카페 중에서 가장 핫하다는 이곳, 필수 여행 코스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드레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해변길 53-3

  공현진항 근처에 위치한 감성 가득, SNS 인증하고 싶은 카페를 소개합니다. 고성의 또 다른 핫플인 '테일'이라는 카페의 2호점이라고 해요.

골목 안 숨겨진 공간에 이렇게 귀여운 곳이 있다니!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어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좋아요. 이렇게 작은 정원에 야외 좌석도 있답니다. 깔끔한 내부는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들어요. 특히 창문, 창틀에 앉는 좌석을 추천! 햇빛이 좋은 날이면 인생 샷을 찍을 수 있을 거예요.

인기 메뉴는 인공향을 첨가하지 않고 바닐라빈과 레몬즙으로 만든 '바닐라 레몬주스'입니다. 이색적인 맛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편이라고. 또 다른 인기 음료 미숫가루는 방앗간에서 직접 볶고 갈아온 곡물로 만들어 고소해요. 비건 또는 우유가 안 맞는 분들은 오트밀로 요청할 수 도 있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비건 음료가 있어 좋아요.

비록 고성 바다 뷰는 아니지만 조용한 골목 사이 귀엽고, 아기자기한 공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곳만큼 취향을 저격하는 곳이 또 있을까요?


글라스하우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길 7

  마지막으로 천진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고성의 원조 핫플 카페를 소개합니다.

글라스하우스는 서퍼들이 큰 파도를 뚫고 나올 때 그 속이 유리 집 같아 만들어진 서핑 용어라고 해요. 서핑을 좋아하는 사장님께서 만드신 공간임이 딱 느껴지는 이름이죠! 가운데에 중정 같은 야외 공간이 있고 그 주위로 4개의 작은 건물이 있어요. 서핑 용품을 판매하는 샵과 카페로 공간이 나뉘어 있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한 감성보다는 쿨하고 힙한 감성이 포인트입니다. 커피는 산미가 조금 있는 편이고, 당근케이크가 디저트 중에서도 인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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