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날씨는 점점 더워져 오고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는 요즘!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하고 좋은 바닷바람 맞으러 거제도로 떠나볼까요? 오늘은 거제도 맛집 7곳을 소개해요.

해녀와 선주가 직접 운영해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 강성횟집. 싱싱한 활어회를 크고 도톰하게 썰어줘서 쫄깃하게 씹는 맛이 매우 좋아요. 물회 역시 인기 메뉴예요. 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신선한 활어회와 해산물을 함께 먹는 맛은 기가 막히답니다!

거제 현지인에게는 이미 유명한 물회 맛집으로 일운면 지세포리 바닷가 앞에 위치해 있어요. 대표 메뉴는 접시가 세숫대야보다 커 보이는 보재기 스페셜! 푸짐한 회와 온갖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요. 워낙 양이 많기 때문에 회와 해산물을 어느 정도 먹고 따로 내어주는 육수를 붓고 국수사리, 밥을 넣어 마무리해보세요~

현지인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간다는 대구 뽈찜 맛집! 진득하고 매콤한 양념과 마늘 맛이 듬뿍 나면서 강한 감칠맛을 낸답니다. 자작한 양념과 아삭한 콩나물의 조화가 좋으니 콩나물을 추가해 뽈찜에 넣어 먹어보길 추천해요. 볶음밥까지 먹으면 완벽한 마무리~

거제도에서 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 가조도에 위치한 카페 볼리에르. 한 폭의 그림 같은 바다와 산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 앞 야외 정원은 명당자리예요. 일본식 감자 샐러드 빵과 화이트 스튜, 치아바타, 과일 드레싱 샐러드가 있는 대표 메뉴 볼리 트레이는 재료가 소진 시 조기 마감이 될 수 있으니 참고!

칠천도 섬의 명물로도 불리고 있는 소향다원! 연잎밥과 연잎 유황오리훈제 찜 단 두 가지 메뉴만을 맛볼 수 있어요. 메뉴가 2개뿐이라고 해서 얕보면 안 된답니다. 두 메뉴로 차릴 수 있는 가장 푸짐하고 큰 상이 눈 앞에 펼쳐질 거예요. 한 상 가득 차려진 자연 음식들과 쫀득하고 찰진 연잎밥, 쫄깃한 오리 살코기 오리훈제 찜이 시각과 후각을 자극!

싱싱한 꽃게장을 맛볼 수 있는 게장 정식으로 유명한 곳! 거제 고현항 고현터미널 앞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꽃게장 한정식이 대표 메뉴! 신선하고 빛깔 좋은 게장은 속 살이 가득 올라 있어요. 한우로 만든 서울식 산더미 불고기는 모닝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데 '윤식당' 의 불고기버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비주얼로 인기를 얻고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해요.

장승포항 부근에 자리한 함흥냉면집. 이북식 전통 방식으로 계승되어 온 함흥냉면인 비빔냉면과 평양냉면인 물냉면 모두 인기가 좋답니다. 탱탱한 식감의 가오리 회 무침 또한 별미! 봄-가을인 기간 외 1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