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망고플레이트 유저가 인정하는 핫플레이스 베스트 10곳

조회수 2019. 1. 2. 16: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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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플레이트 데이터로 바라본 가장 뜨거웠던 맛집

2019년도 먹킷리스트는 계속된다! 오늘은 망고플레이트 데이터로 바라본 한 해 동안 가장 뜨거웠던 맛집을 소개할게요. 300만 망고플레이트 유저(aka 300만 푸드파이터)가 인정하는 핫플레이스 총정리! 지금, 공개합니다.


다엔조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83-99

[망고플레이트 ID @장희]

  "인테리어도 음식도 화려하기만 하고 맛은 기대 이하인 곳이 많았었는데 여기는 맛도 정말 좋았다. 오른쪽 밑에 신기하게 생긴 게 뇨끼. 찰떡같은 식감에 치즈맛도 풍부해서 맛있었다. 비스큐 리조또는 게장 같은 맛이라고 하셨는데 진짜로 게장 맛 ㅎㅎ 그동안 비린 느낌이라 기피했었는데 이런 맛이면 환영! 전통 까르보나라는 생각 샜던 것보다 좀 더 간이 강한 느낌. 소금 간보단 치즈로 간을 맞춘듯한 치즈 풍미의 짠맛. 세 가지 주문해서 모두 성공적이었다. 이쁘고 맛있고 친절한 곳." (부분 발췌)


팩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947

[망고플레이트 ID @Шевче́нко]

  "우선 제일 마음에 든 건 잣 파스타였는데 처음에는 포크로 휘이 말아 먹다가 그냥 그릇 잡고 퍼먹퍼먹했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함이 최고 ! 고수 파스타는 고수 유저가 아니어도 좋아하도록 향과 맛 조절을 잘했다. 마지막 오징어 파스타는 토치로 구워 그릴 맛을 살려 바로 먹으면 좋다. 잣 파스타 > 고수 파스타 > 오징어 파스타 순으로 마음에 들었다. 같이 간 친구는 오징어 파스타만 먹길래 그게 제일 맛있냐고 물었더니 잣 파스타를 그릇째 들고 먹어서 건들수가 없었다고 했다. 내가 그랬나? 가격도 저렴해서 언제라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전통 파스타가 아닌 트렌디한 파스타로 메뉴 개발을 넘어선 혁신적인 파스타. 사장님 구글에서 스카웃 해가실듯." (부분 발췌)


스시코에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66-20

[망고플레이트 ID @sejin]
  "자주 방문하는데 올 때마다 백 프로 만족하고 가는 집.

네타 질도 좋고 다양하게 이것저것 주시는데 먹다 보면 양도 엄청 많음. 셰프님 접객 능력도 최고! 편안하고 위트 있으셔서 셰프님 얘기 듣다 보면 옆사람들과도 금세 친해짐 ㅎㅎ 유일한 단점은 이미 단골이 많이 생겼고, 식사 후 다들 다음번 예약을 잡고 가서 예약이 무척 어려움. 두 달 후 방문하시려면 지금 예약하셔야.." (부분 발췌)


오스테리아 오르조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1-13

[망고플레이트 ID @클짱]

  "진짜 감자에스푸마부터 너무 맛있어서 내내 감탄하며 먹었다. 파스타는 화이트라고 우니 둘 다 맛있었다. 오르조가 우니 맛이 조금 더 진하고 풍부했던 것 같다. 면 익힘도 딱 적당하고. 화이트라고는 트러플 향이 정말 진했다. 면이 약간 너무 익은 것 같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존맛ㅠㅠ" (부분 발췌)


우마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8-10

[망고플레이트 ID @임쥰]
  "대박 맛있어요ㅜㅜ  위치는 좀 외지고 자리가 적어서 웨이팅이 있어요.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고 그래서 붕장어는 못 먹었지만, 그것 빼곤 새우도 맛있고 소프트쉘크랩도 맛있고 가지도, 계란도, 갑오징어도 다 맛있어용! 토마토도 맛있어요"

로바타탄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4-1

[망고플레이트 ID @가로수길빵슈니]
  "압구정 역 인근에 위치한 로바다탄요. 진짜 맛있다!! 꼬치를 직접 구워주시는데, 적절한 온도와  굽기 정도에 맞춰서 살살 돌려가며 구워주시는 게 보기만 해도 먹음직!! 특히 닭껍질은 일본에서 먹어도 약간  비린내가 많이 나거나 느끼한 경우가 있었는데 여기는 쫀득하고 고소하고 크리스피해서 너무 맛있게 먹고 왔음. 난코츠는 하도 주변 사람들에게 일본만 가면 나 대신 먹어달라고 외치는 움식.. 나는 일본 가면 난코츠 있는 이자카야는 꼭 찾아가는데 여기에서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케가 술술 넘어가는 안주다. 행복쓰.." (부분 발췌)

멘야하나비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0-44

[망고플레이트 ID @Spidey]

  "마제소바로 유명한 멘야하나비.. 나고야가 본점에서 재료 및 조리법을 전수받아서 송파에 첫 지점을 열어서 지금은 신사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된 곳!  2년 전 지인 집 근처에 라멘집이 오픈했다고 해서 수요일마다 하는 미식 프로그램에 나오기 전에 자주 식사를 하러 방문한 곳이다. 

하나비의 마제소바는 돼지 고기, 소고기 등 각종 고기들과 부추와 파를 계란 노른자랑 비벼서 찐뜩한 비빔면.. 느끼하면서 담백한 맛이 많이 난다. 식사 도중에 다시마 식초를 뿌리면 맛이 감칠맛이 나고 식초 향이 많이 나서 꼭 뿌려먹는 걸 추천.. 또 면을 다 먹은 후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밥 '오이메시'를 비벼 먹을 수 있게 서비스로 준다" (부분 발췌)


사루카메 라멘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566-67

[망고플레이트 ID @다훈]
"차원도 종류도 다른 감칠맛 !

마포의 여타 라멘집들의 주류가 돼지 뼈를 우린 돈코츠인데 반해 닭, 바지락, 멸치 등으로 우린 맑은 국물이다. 바지락에서 나오는 익숙한 감칠맛은 이질감 없이 오리 차슈 등과 어울렸고, 계란의 익힘 정도나 다소 두툼한 면발까지 각자 개성이 있으면서도 그 조화가 정말 좋았다. 아주 직관적으로 맛있다!를 연발할 수밖에 없는, 그런 맛이다. 계속 변화하는 라멘, 이라는 점에서도 흥미로웠다. 이러한 수준의 개성과 정성을 담은 라멘이라면 변화하는 그 어떤 맛이라도 행복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부분 발췌)


스시아라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3가 158-1

[망고플레이트 ID @준영]

  "일반 오마카세도 많이 접해보지 않았는데 숙성 초밥이라니 더 설렘!!! 일단 셰프님 너무 매력적이셔요.. 코스 끝나니 셰프님에게 반해있었어요ㅋㅋㅋ 이것저것 궁금해하니까 몇 개 맛도 보여주시고ㅎㅎ 진짜 친절하셔요! 네타는 3일에서 한 달 반까지 정말 다양한 기간의 숙성을 거쳤는데 하나같이 다 부드럽고 향이 진해서(?) 좋았어요. 흰 살 생선들 진짜 이렇게 부드럽고 감칠맛이 퐁퐁할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새우 가루 입힌 굴이나 북방조개 같은 건 입에 잘 안 맞긴 했는데 원래 별로 안 좋아해서 그렇고.. 다른 데서 먹었던 북방조개나 굴보다는 훨씬 맛있게 먹긴 했어요! 적초를 사용한 샤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되게 누룽지처럼 구수한 맛이 나더라고요! 처음엔 낯설었는데 매력적이었어요:) 하나하나 떠올리기엔 기억이 너무 희미하지만 거의 3시간 먹는 동안 너무너무 행복했어요ㅎㅎ 내년 예약 꼭 성공해야지ㅠㅠㅠ" (부분 발췌)


티톨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8

[망고플레이트 ID @Ashley Jung]

  "파스타는 티톨로 올리오와 보따르가 주문. 둘 다 올리브 오일이 풍부한데 특히 티톨로식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 오일!!!!! 을 매우 소리치고 있으므로, 나는 잘 먹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좋아할 것이고 취향이 아니면 조금 과할 수 있다. 큼직하게 썰은 판체타도 좋고 면도 딱 쫀득하면서 조화로운 파스타였음. 보따르가도 맛있다. 세기는 티톨로올리오가 더 세다. 와인은 한잔만 마실 거여서 글라스로 추천하는 걸로 주문했고 그냥 깔끔하게 어울렸음~ 잔당 2만 원. 공간이 좀 어두침침하긴 한데 아늑하고 와인 기울이기 딱 좋음. 다만 오픈 키친인데 특별히 아주 위생적이라는 느낌은 못 받았다. 계속 바로 앞에서 먹으니까 보려고 안 해도 보이는.. 뭐 큰 문제가 있었다기보단 바쁘셔서 그렇다고 생각;; 그냥 맛있어서 잘 먹고 나옴. 근방에서 새로운 이탈리안 찾고 있었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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