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아직도 맛없는 음식으로 다이어트 하시나요? 운동이 힘들다면 먹을 것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저칼로리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에 관련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무첨가 무가당의 요거트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팔러엠'! 두 자매가 운영하는 이 곳은 직접 만든 요거트와 취향껏 고른 갖가지 토핑을 올려 먹을 수 있습니다.

오직 우유와 유산균으로만 만든 팔러엠 요거트는 수작업으로 면포에 걸러 유청을 분리해 쫀득함이 특징입니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은 높이고, 요거트 본래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죠. 저지방 우유로 만든 저지방 요거트, 부드럽고 고소한 클래식 요거트, 크림치즈처럼 진하고 크리미한 요거트로 3가지 종류가 있어 원하는 요거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보통은 토핑을 조합한 정해진 메뉴가 있어 요거트만 선택하면 됩니다. 토핑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마이컵 메뉴도 있는데, 유자청이나 향긋한 꿀, 수제잼만 살짝 올려 슈퍼씨드인 치아씨드, 퀴노아나 햄프씨드를 올려먹기를 추천합니다!

망원동 어느 주택가 가운데에 자리한 '올라쉑'! 이름처럼 외관이 하와이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실제로 하와이와 발리로 서핑을 자주 가던 주인장이 그곳에서 먹던 현지인의 건강식 ‘스무디 볼’을 한국에 가져오게 되면서 올라쉑이 탄생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가게의 인테리어 속 아기자기한 소품들 또한 해외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이라고 합니다.

‘건강’을 뜻하는 하와이 어 ‘Ola’와 ‘오두막’을 뜻하는 영어 ‘Shack’이 합쳐져 ‘건강한 오두막’이라는 의미를 가진 올라쉑의 메뉴들은 샐러드, 샌드위치, 스무디 볼 등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는 메뉴는 '아보 쉬림프 비트 샐러드'와 '그릴드 치킨 퀴노아 타불레 샐러드'. 신선한 재료들과 보울 가득 담긴 양에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샐러드 한 끼입니다.

주인장 말에 따르면, 이번 겨울에는 올라쉑에서 건강한 ‘밥 한 끼’도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아보카도 혹은 연어가 들어간 덮밥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겨울까지 건강한 다이어터의 음식이 준비 완료인 셈!

서울 숲을 배경 삼아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성수동 골목에 자리 잡은 '맛차차'가 바로 그곳! 투명한 유리를 통해 보이는 푸른 녹음과 눈 앞에서 직접 내려주는 티 한 잔이면 힐링은 물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맛차를 좋아하는 주인장이 한국의 다원들을 찾아 다니며 공부도 하고, 일본에서 직접 마시고 즐기면서 쉽게 차를 접할 수 있는 장소를 오픈했다고 합니다. 

제주산, 하동산 맛차를 사용하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맛차 블랑'인데요. 우유와 크림을 섞어 비주얼뿐 아니라 맛도 감동적입니다.

특히나 이곳에는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굿즈들도 있고, 한국 작가들과 협업하여 만든 도자기와 다도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고 하니 눈도 입도 즐거운 곳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맛차 세레모니는 코스 다도인데, 매화차와 직접 만드는 다식, 맛차 3가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린 맛차와 푸딩, 떡과 같은 디저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도를 더 즐기고 싶다면 티 클래스를 신청해보세요. 격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차 본연의 문화를 공유하고 싶다는 주인장의 바램처럼 도심 속 숲 속에서 즐기는 다도는 차를 즐겨 마시지 않았던 이들도 다도 문화에 빠지기 충분한 곳입니다.

다이어트 기간 케이크, 빵을 힘들게 참았다면 '키에리'를 방문해보세요. NO 버터, NO 밀가루 100% 자연재료의 건강한 디저트와 유기농 커피, 수제 과일 에이드, 칵테일 맥주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최근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2012년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국내 제철 재료와 국외에서 사용하는 이색적인 재료들을 재해석하여 트렌디한 레시피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홈메이드 케이크입니다. 그 중 ‘무화과 쑥 쌀 케이크’는 인진 쑥가루를 넣어 쌉쌀한 맛이 특징이며 100% 국내산 쌀가루를 이용한 쌀 케이크이지만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얼그레이 케이크’는 얼그레이 잎을 뜨거운 물에 우린 찻물과 불린 잎을 사용하여 얼그레이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해 홍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케이크의 크림이 부담스럽다면 ‘귀리 스콘’이나 ‘통밀 스콘’을 선택해보세요.

웨이팅이 걱정이라면 키에리 홈페이지(www.cafekyeri.com

)에서 케이크 픽업 주문도 가능하고, 커피는 택배 발송도 가능하니 북적한 매장보다는 집에서 편안하게 즐겨보세요.

카페의 성지 망원동에 갓 생긴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 ‘녹턴넘버5’. 다양한 녹차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녹차 전문 카페입니다. 청정 자연 지역 다도용 고급 녹차와 유기농 목장 우유, 남태평양 천연 원당을 사용하여 건강함을 담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녹차 전문 카페답게 제주 유기농 녹차를 블렌딩하여 매일 새롭게 만드는 수제 녹차 젤라또가 메인 메뉴입니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사랑의 5가지 감정(심쿵, 썸, 호감, 설렘, 열정, 프로포즈)으로 이름을 붙여 5단계의 녹차 젤라또가 있다는 것! 녹차 특유의 씁쓸한 맛을 선택할 수 있어 녹차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치즈, 바닐라, 홍차, 복숭아, 딸기, 요거트 등 다양한 맛의 젤라또도 있어 녹차 호불호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카테킨(Catechin)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 소화기관 내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고 지질의 체내 침착을 억제합니다. 또한 항암 효과, 지방간이나 동맥경화 예방, 심강 강화, 바이러스 활동 저지 및 감염 예방 등 다재다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좋은 녹차를 이렇게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죠?

공간까지 신경 쓴 이곳은 흙 컬러를 모티브로 바닥, 의자, 테이블의 경계를 허물어 땅의 솟아오름과 내림을 표현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자연의 불규칙함을 모던하게 재해석하여 새로움과 안정감을 함께 주는 '자연에서의 휴식적 공간'을 제공합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내 몸은 내가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