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기 딱 좋은! 성수동 나들이

조회수 2018. 8. 2.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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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골라가는 성수동 핫플레이스.
맛집부터 빈티지숍까지!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들을 소개합니다.

예술 집합소

<프론티어 갤러리>

다양한 볼거리와 카페가 있는 성수동의 아트 프린트숍 프론티어 갤러리. 피혁거리로 알려진 메인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이곳은 성수동에 처음 생긴 아트 프린트숍입니다.


프론티어의 이수연, 윤다솜 대표가 엄선한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아트 프린트뿐 아니라 소장하고 있는 오리지널 루이비통 빈티지 트렁크와 커스터마이징해 제작한 베어 브릭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이곳의 아트 프린트는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소장 가치를 위해 단 하나의 에디션만 들이는 것이 특징! 또한 해외 작품뿐 아니라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해 전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들판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오시영 작가의 모빌과 박휘원 작가 ‘에뜨 클레이 스튜디오 Att clay Studio’ 도자기 등 5여 명의 국내 작가 작품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죠.

add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50
tel 02-466-2308
open 오전 11시~오후 8시(금·토요일 오후 9시까지)
1 프랑스 조각가 니키 드 생팔 niki de Saint phalle의 ‘나나’.
2 오시영 작가의 ‘여린 바람 시리즈’ 모빌.
3 박휘원 작가의 도자기.

빈티지&라이프스타일 숍
<제인마치 메종>

빈티지 아이템부터 제작 상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채워져 있는 이곳은 성수동의 편집숍 '제인마치 메종'입니다. 스타일리시한 웨딩 컨설팅을 하는 제인마치의 정재옥 대표의 이 공간은 엄선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채워져있습니다.


매장은 작지만 알차게 채운 이곳에는 파리 등 유럽 각지에서 공수한 촛대, 테이블웨어 등 빈티지 아이템부터 블랭킷과 쿠션, 리넨 앞치마 등 제작 상품까지 다양합니다. 내추럴하고 멋스러운 리빙 소품을 만날 수 있으며, 대부분 소량만 들여오기 때문에 희소성 또한 높다는 사실! 빈티지 마니아는 물론, 흔하지 않은 결혼 선물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add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89
tel 02-547-3217
open 오전 11시~오후 7시(월요일 오후 2시~오후 7시, 일요일 휴무)
1 파란색 미니 유리 꽃병.
2 패턴 타일이 포인트인 빈티지 나무 트레이.
3,4 정교한 금색 플라워 패턴이 멋스러운 빈티지 티포트와 티잔.

성수동에서 면요리

<달아래, 면>

어반자카파의 보컬 박용인이 성수동에 오픈한 달아래, 면. 청담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달아래의 세컨드 브랜드로 다양한 스타일의 면 요리를 판매합니다. 메뉴는 탄탄면과 마제소바, 매생이면. 마제소바는 면 대신 밥으로도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1 자작하게 비벼 먹는 마제소바.
2 견장을 더한 탄탄면.
3 한정 판매하는 소바마끼.

달아래, 면의 시그니처 메뉴는 마제소바로 국물 없이 자작한 면에 돼지고기 소보로, 참깨 소스, 채 썬 대파, 부추와 가쓰오부시 등을 올려 달걀노른자와 비벼 먹는 나고야식 비빔면인데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메뉴로 고소한 깨 소스 등을 추가하는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려 노력했습니다. 돼지뼈와 닭뼈를 장시간 우린 뒤 돼지고기와 아롱사태, 견과류를 갈아 만든 견장을 곁들인 사천식 일본 라멘 탄탄면도 깊은 맛이 일품이죠. 


달아래 면의 메뉴를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물으니 박용인 대표는 간결하게 설명했습니다. “탄탄면은 반숙 달걀을 추가해 먹으면 맛있고요. 마제소바는 다시마 식초를 넣어 먹다가 3분의 1쯤 남았을 때 밥을 비벼 드셔보세요. 그리고 요즘은 라맥이 대세잖아요? 맥주와 함께 드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add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56 1층
tel 02-464-9485
open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가드닝, 어렵지 않아요.

<클럽G>

성수동 서울숲길에 위치한 클럽G ClubG는 패션계에서 일했던 김미쉘 대표가 오픈한 곳입니다. 가드닝을 기반으로 한 전반적인 컨설팅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가드닝 용품도 판매하는 멀티 공간인데요. 가드닝에 오랜 시간 취미가 있었던 김미쉘 대표는 마당이나 정원이 없어도 집 안에서 식물을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두 개 층을 사용하고 있어요. 4층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구성했고, 아웃도어 가구와 유리 온실처럼 마감한 5층은 햇빛이 꼭 필요한 식물을 두었죠. 이를테면 라벤더나 로즈마리 같은 허브류로요.” 천장에 닿을 정도로 키가 큰 야자나무와 멋스럽게 늘어진 팔손이 그리고 주렁주렁 매달린 행잉 식물로 4층 공간이 정글처럼 싱그럽다면 5층은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로다의 가구가 놓인 라운지에서 화분에 심은 대형 식물과 허브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긴 테이블이 있어 워크숍도 가능한데요, 3~8명 정도의 소규모 가드닝 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드닝을 하면서 필요한 것을 하나 둘씩 갖추게 됐어요. 직접 사용해봤기 때문에 좋았던 도구를 판매하고 다양한 크기의 식물도 추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완벽한 전문가가 아님에도 함께 클럽G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죠. 특히 강의숙 디렉터는 경력있는 정원 디자이너로, 제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친구예요.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가드닝도 접하고 식물에 대해 공부하고 차 한잔하면서 식물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요.” 클럽G의 정기 클래스 일정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 일상에 지치거나 공간에 녹색을 더하고 싶다면 싱그러운 클럽G에 들러보세요.

add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 38, 4층
tel 02-469-3427
open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1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콩고’.
2,3 영국 호츠 Haws의 가드닝 제품.

힙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타이거풀>

성수동 피혁 거리에서 눈에 띄는 공간 ‘타이거풀’. 술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오래된 공장을 1년이라는 오랜 공사 기간을 통해 탈바꿈한 공간입니다. 


까만 벽돌로 지어진 건물을 수놓는 대나무와 이국적인 식물, 철제 가구와 샹들리에는 도심에서 숲을 만난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음식은 수제 맥주와 술에 곁들이기 좋은 각종 안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베리코 뼈 등심에 살치살, 타이거 쉬림프로 구성된 ‘타이거팟’과 시금치를 마리네이드한 뒤 팬에 구운 갈릭 버터 스피니치 피자 등의 메뉴! 특히 타이거풀의 파스타, 스튜는 한우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조리하여 깊은 맛과 영양을 고려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작은 정원이 있어, 시원한 수제 맥주를 즐기며 여름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더할나위 없죠. 250평 규모의 드넓은 공간은 총 200명까지 수용 가능해 회식이나 각종 대관 행사에도 유용한 장소입니다.

add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7가길 7
tel 070-7576-0777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오후 5시~새벽 2시 30분

출처: gip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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