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만드는 작품! <메종>이 알려주는 아트 공예 클래스

조회수 2021. 4. 19. 10: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할때만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예술 경험. 몰입하는 즐거움과 희열, 성취감을 체감하게 해줄 아트 공예 클래스를 소개한다.

모든 것을 잊고 반복적인 작업에 몰입할때면

나도 모르는 사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몰입의 즐거움과 희열,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아트 공예 클래스를 소개합니다!


수준이 다른 향기 클래스

2005년부터 시작된 페파민트 스튜디오는

캔들, 향수 아티스트 겸 아로마 테라피 강사로 활동하는

김미선 작가가 운영하는 공방이에요.


이곳에서는 향기에 대해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클래스가 열리고 있는데, 취미로 접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향을 다루는 현업 작가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답니다.


수업은 김미선 작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요소로 나뉘어요.


먼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의 수업은

나다움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향을 배우며

일상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수업이죠.


정원 농장 숲에서 진행되는

'향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 수업은 향의 원료인

식물에서부터 출발해요. 아름다운 차밭에서 차를 수확하고

마셔보며 차 향을 디자인해볼 수 있어요. 


공간, 사람을 꾸미는 용도의 향이 아니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매개체로

향을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준답니다.


add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2길 20

web www.pepamint.kr

쉽고 재미있는 페이퍼 마블링

페이퍼 마블링이란 물 위에 물감을 띄워

대리석과 흡사한 문양을 만들어 종이에 찍어내는

유럽의 장식 기법이에요.


전통적으로 오래된 고서의 표지를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종이 외에도

실크, 가죽, 도자 등 다양한 재질의 표면에 패턴을 입히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국내에 몇 안 되는 마블링 공방인

스튜디오 민꼬 Studio Mincco는

유럽의 전통 공예인 페이퍼 마블링 기법을

바탕으로 한 페이퍼, 세라믹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 판매해요.

수제 마블지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클래스와

6주간의 정규 과정도 운영중이에요.


수면 위에 물감을 뿌리는 순서와

색상의 조합, 힘의 세기에 따라 매번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우연한 재미가 있어요.


누구나 예술적인 완성물을 만들 수 있으니

손재주가 없더라도 마음 편히 도전해보세요!


add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9길 17 지하 1층

instagram @mincco_marbling

세상에 하나뿐인 터프팅 러그

최근 유행하는 터프팅 Tufting은

러그 같은 직물을 짜는 섬유공예 기법이에요.


천에 그림을 그린 뒤 터프팅 건으로

색색의 실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만드는 터프팅은 

대량생산을 위한 러그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다

예술가의 작업으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수작업이지만 총 모양의 기계를 사용해 

빠르게 완성되기 때문에 

질릴 틈이 없는 것이 장점이죠.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한 성영은 작가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브랜드 

앤드엣의 공방 아날로그부부에서는 

터프팅 기법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수업은 4일 정규반, 2일 속성반,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아티스트나 소규모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한답니다.


add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 헤이리예술마을 더스텝 B동 205호

web www.analogbubu.com

왁스 카빙으로 접하는 금속공예

왁스 카빙 Wax Carving은 왁스를

손으로 조각해 입체감을 살리거나 세밀한

모양을 새기는 금속공예 기법이에요.


왁스는 양초의 성분인 파라핀과 비슷한 재료로,

금속으로 형태를 잡는 것보다 훨씬 쉬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조형미와 예술성을 중시하는 김희정 디자이너의 

주얼리 브랜드 오야 OYA에서 진행하는 

왁스 카빙 클래스는

금속공예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가

마스터 과정까지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게 커리큘럼을 마련했어요.


정규 수업에서는 왁스 카빙의

기초부터 차근히 배울 수 있고 3개월 간 정규 수업을

마치면 나만의 감각을 담은 주얼리와 소품을

제작할 수 있는 마스터 코스를 수강할 수도 있답니다.


물론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어요.


add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5가길 22-12층

instagram @ownyourart.official



실력파 작가에게 배우는 도자

도자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면

필동작업실의 도자 클래스를 추천해요.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작품으로 2017년 로에베 공예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배세진 작가가

물레와 핸드 빌드를 직접 가르친답니다.


수업은 세가지가 있어요.

'핸드 빌드 4주 과정'에서는 흙을 넓게 펴서

붙이는 판 작업과 손으로 점토를 둥글고 길게 말아

쌓아올리는 코일링 기법을 익혀요.


백자토를 사용하는 '주말 물레 수업'은

기본적인 도구가 모두 제공되어

앞치마 정도만 챙기면 되죠.


원데이 클래스는 수강일이 매월 변경되며

수강료에 재료비와 소성비가 포함되어 있어요.


모든 수업은 4-5인 소수 정원만

받고 있으니 예약은 필수!


만들고 싶은 형태가 있을시에는 상담을 통해 지도해준답니다.


add 서울시 중구 필동로 8길 16

instagram @pildong_pottery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우드카빙

조각, 목공예, 가구,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나무 작업을 하는

안문수 작가의 스튜디오 루 Studio Rou에서는

2016년부터 우드카빙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정규과정을 열고 있어요.


비전공자도 창의적인 작업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조각도 다루는 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게 지도해요.


한두가지를 따라 만들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즐기면서 점차 발전할 수 있게 이끌어줘요.

중요한 것은 나무라는 물성 자체에 대한 관심,

느린 작업 과정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마음가짐과 자세에요.


기본 3개월 과정에서는 작은 물건을 위주로,

6개월 심화 과정에서는 보다 확장된 작업을 할 수 있고

마스터반에서는 프로젝트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add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25번길 68

instagram @studio_rou

깨진 도자기를 복원하는 킨츠기

사용하다 아깝게 금이 간 도자기, 이제 버리지 마세요.

김수미 작가의 공방 크래프트림 Craft Rim에서 열리는

킨츠기 교실에 가져가면 깨진 도자기를

아름답게 복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일본의 전통 옻칠 도자기 수리 공예인

킨츠기는 '금으로 이어 붙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사용하는 혼킨츠기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작업 과정이 까다롭지만 

내열성, 항균성, 방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요.


반면 칸이킨츠기는 현대에 만들어진 기법으로

합성 재료를 사용해 하루만에 작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교토의 장인에게 옻칠 공예와 킨츠기 기법을

배운 김수미 작가는 이 두가지 기법을

모두 가르친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