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조회수 2020. 5. 22.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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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만 해도 블랙박스 없이 잘만 운전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차량 필수품이 되었죠.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해 주는 블랙박스! 구입 요령부터 관리법까지, 차량관리앱 마이클과 함께 꼼꼼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블랙박스 사야 할 때, 우선 이 3가지만 확인하자

기술이 발전하면서 블랙박스의 성능과 기능이 다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무조건 고가의 제품을 사는 것보단, 적당한 가격에 필요한 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를 사는 게 좋겠죠. 블랙박스를 구매할 때 꼭 고려해야 할 사항들, 확인해볼까요?

1. 영상이 잘 찍히나? 화질과 영상 품질 확인하기

사고가 발생하여 블랙박스를 확인하였는데 번호판 판독이 불가능하면 무용지물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블랙박스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화면의 해상도(화질)인데요. 블랙박스 화질에는 크게 VGA, HD, FULL HD, 2K, 4K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랙박스 화질은 HD 정도로 FULL HD 대비 적은 용량으로 많은 영상 녹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야간 촬영까지 선명한 영상 촬영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최소 FHD (해상도 1920*1080) 화질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아무리 영상 화질이 좋아도 움직임을 담아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겠죠. 영상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는지 보시려면 fps(Frame per Second) 수치를 확인해보시면 되는데요. fps는 1초당 몇 프레임을 녹화하는지 표현한 단위로 수치가 높을수록 영상의 품질은 좋아지지만 그만큼 가격과 저장용량도 높아집니다. fps는 20fps 이하의 영상의 경우 깜빡거림이나 끊김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어 최소 30 fps 이상의 품질을 추천드립니다. 

2. 어디까지 찍히나? 채널 수와 화각 확인하기

블랙박스의 채널수는 몇 개의 카메라를 장착하여 어느 방향을 녹화할 것인지에 따라 크게 1채널, 2채널, 4채널로 구분됩니다. 1채널은 전방 녹화, 2채널은 전/후방 녹화 4채널은 전/후방은 물론 좌/위까지 촬영하여 사각지대를 거의 없앨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전방과 후방을 볼 수 있는 분리형 2채널이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화각은 카메라 위치를 기준으로 얼마만큼의 각도를 녹화할 수 있는지를 말하는 것인데요. 화각이 넓을수록 촬영범위가 넓어져 사각지대가 적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각이 너무 넓어도 영상 가장자리가 왜곡되거나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적의 화각은 전방 기준 120°에서 140°입니다. 

3. 이 외 부가기능

이 외 블랙박스를 사용하면서 필요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을 체크해보시면 좋습니다. 블랙박스 구매 전 해당 기능이 나에게 필요할지 한 번 체크해보세요.


스마트폰 미러링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블랙박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블랙박스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블랙박스 자체에 디스플레이가 없어 실시간 확인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스마트폰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추천드립니다. 


ADAS 

ADAS는 ‘Adavanced Driver Assistance Sysyem’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라는 의미인데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차로이탈경고, 전방추돌 경고, 안전거리경고, 보행자추돌경고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ADAS라고 해서 모두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 구매 시 스펙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죠. 


녹화 방식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블랙박스의 녹화 방식은 주행 시 녹화방식과 주차 중 녹화방식이 다른데요. 블랙박스의 녹화방식은 상시녹화, 이벤트 녹화, 동작감지 녹화, 주차녹화 모드가 있으며, 각각 기능은 위 그림과 같은 기능을 갖고있습니다. 이벤트 녹화의 경우 G 센서가 너무 민감할 경우 울퉁불퉁한 노면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알림이 울리거나 너무 둔감한 경우 경미한 사고는 녹화하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민감도를 조정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블랙박스 사 놓고 끝이 아니다, 관리도 필요하다고?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서 샀는데 방전된다거나 필요한 영상이 녹화되지 않으면 속상하겠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구매 후에도 정기적인 블랙박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아래 세 가지만 열심히 실천해봅시다. 

1.메모리카드관리

일반적으로 블랙박스로 촬영되는 영상은 메모리카드에 저장되며, 용량 초과 시 자동으로 오래된 영상파일을 지웁니다. 하지만 데이터 자동 삭제 기능이 없다면 일정 시간 이후 블랙박스는 기록을 멈추기도 하고, 간혹 블랙박스 오작동이나 카메라 고장으로 기록이 잘못될 수도 있죠. 이런 경우에는 전력만 빼먹고 쓸모도 없는 쓰레기가 되는 거죠.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무리 성능이 좋은 메모리카드일지라도 1년 이상 사용 시 데이터 유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6개월~1년마다 메모리카드를 교체하고 저장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2. 고온 환경 피하기

블랙박스는 기본적으로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해 주어야 하는데요. 무덥고 습한 환경에 블랙박스를 노출시켰을 시 화질 저하뿐만 아니라 메모리카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여름 하루 이상 주차 시에는 가능한 그늘진 곳이나 실내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불가피하게 야외에 주차하게 된다면 그늘 또는 햇빛이 블랙박스 정면을 보지 않도록 돌려서 주차해 주세요.

3.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랙박스 제조사에서는 자체 테스트, 소비자의 피드백을 토대로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블랙박스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오류가 개선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시스템이 안정되어 블랙박스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겠죠?


자동차에는 블랙박스를 비롯해서 생각보다 관리해야 할 항목들이 많죠.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게 많은 내 차 관리! 


마이클에 내 차를 등록하고 자동으로 정비 알림을 받고 다양한 관리 팁을 확인해보세요! 내 차가 훨씬 쉬워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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