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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 감응 신호, 어떻게 운전해야 할까?

조회수 2020. 5. 11.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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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보면 불합리한 신호체계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있죠. '반대편 좌회전하려는 차도 없는데 계속 직진 신호 주면 안 되나?' 또는 '반대편 오는 차도 없는데 바로 좌회전 신호 주면 안 되나?' 등등.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신호체계가 바로 감응 신호인데요. 마이클과 함께 대표적인 좌회전 감응 신호에 대해 알아볼까요?


좌회전 감응 신호가 뭔가요?

좌회전 감응 신호는 "좌회전 차선에 좌회전 대기 차량이 없다면 좌회전 신호는 생략하고 신호운영을 하고, 좌회전 차선에 차량이 진입할 경우에만 바닥에 있는 감지기가 이를 인식해 교통 상황에 맞게 좌회전 신호를 표시하는 신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해가 더 쉬우실 텐데요.

출처: 국토교통부

사진과 같이 맞은편 좌회전 차량이 감지기 위에 올라설 때만 교통 신호를 고려해 좌회전을 표시하고, 그 외 상황에는 항상 직진 신호만 표시하여 신호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게 됩니다.


좌회전 감응 신호에서는 어떻게 운전해야 하나요?

하지만 감응 신호가 대부분의 도로에 적용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는데요. 감응 신호 표지판이 보인다면 노면 위 사각형에 차를 정차시켜주세요. 감지기가 해당 위치에 있기 때문에 좌회전 차량을 인식하고 좌회전 신호를 표시해 줄 수 있게 됩니다.


차량이 정지선을 넘거나 감지 구역에 미치지 못하면 감응 신호가 반응하지 않아 감응 신호를 모르는 운전자들은 막연히 기다리거나 신호 위반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해 주세요!


감응 신호,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응 신호체계는 아직 미흡한 점도 있는데요. 감응 신호기의 잦은 감지 오류로 교통 상황이 더 악화되거나,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를 감지하지 못해 신호를 표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홍보 부족으로 많은 운전자들이 감응신호를 보고 당황하거나 어떻게 운전해야 할 지 모르는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명확한 설치기준과 운영기준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확실환 관리, 운영과 홍보도 필요한 실정입니다.


감응신호, 혹시 마주치더라도 이 글을 보신 여러분은 이제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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