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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주유 vs 부분주유, 당신의 선택은?

조회수 2019. 6. 21. 0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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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좋을 것 같은 주유 방법, 잘 들여다보면 주유량에 따라 사람의 주유 습관을 구분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운전자들은 어떠한 이유로 가득주유 혹은 부분주유를 고집하고 있는 것일지, 오늘 마카롱과 함께 파헤쳐 봅시다!


[가득주유파] 기름은 역시 만땅이지!

언제나 '가득 넣어주세요!'를 외치는 당신, 가득주유파입니다. 가득주유를 고집하고 계신 분이시라면 든든한 연료 게이지에서 오는 편안함을 익히 알고 계실 텐데요. 찾아가려면 은근히 귀찮은, 기름 냄새 지독한 주유소를 한 달에 한 번 가는 것만으로 충분하죠. 


게다가 기름값이 급상승하는 시기에 주유를 넉넉히 해 둔다면 금전적인 이득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료펌프 냉각과 연료탱크 안 수분 함입 방지를 도와 엔진 기능 보호가 되는 건 덤!

[부분주유파] 내가 넣고 싶은 만큼만 주유!

주유는 무조건 3만원

'3만원이요!', '20L요!'를 외치는 당신, 부분주유파입니다. 부분주유의 가장 큰 장점은 8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큰 돈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직접 연비를 계산해 보는 쏠쏠한 재미에 부분주유를 고수하는 카매니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n만원 주유가 습관이 되어 부분주유를 고집하게 되었다는 분들도 가끔 목격된다고 하네요.


운전자들의 주유 습관은 위처럼 가득주유 vs 부분주유 구도로 나뉘고 있는데요. 나름의 이유들에 공감이 가시던가요? 하지만 여기서 잠깐. 어떤 운전자들은 연비를 이유로 특정 주유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사연은 무엇일까요?

연비 때문에 부분주유를 한다?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의 무게를 가볍게 유지하기 위해 부분주유를 하고 있습니다. 기름을 가득 넣으면 차가 무거워져 연비가 나빠진다는 말, 과연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50L 용량의 연료탱크를 가진 자동차를 예로 들어봅시다. 연료탱크의 절반인 25L 상당의 휘발유는 약 18kg 정도의 무게를 갖는데요. 4-5세 아이 한 명을 태우고 달리는 것에 빗댈 수 있겠네요.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20kg 내외의 무게차는 연비를 크게 좌우하지 않기에, 연비 향상을 기대한다면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운전 습관을 개선하는 편이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혹은 트렁크에 쌓아 둔 짐을 정리해 차량 무게를 낮추는 방법도 있겠죠. 


또한 한국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차량 적재량의 10kg를 줄였을 때, 620km 당 1L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매일 왕복 30km의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라면, 3주에 1,500원 정도를 절약하는 셈인데요. 절약 효과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알려진 것처럼 드라마틱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사람마다의 주유 방법! 확실한 정답은 없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에 자신의 우선순위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연비 때문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부분주유를 고집하셨던 분이라면, 다시 고민해 보셔도 좋겠죠?


말이 많아 뭐가 맞는지 모르겠는 차량관리, 혼자 하지 마세요! 마카롱에서 150만 운전자와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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