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고 표지판은 다양하다, 이색 표지판 모음

조회수 2019. 5. 3. 12: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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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전 세계 인구는 80억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00여 개의 나라가 공존하는 이 지구엔 우리가 잘 모르는 기상천외한 일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죠.


표지판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보지 못했던 혹은 볼 수 없었던 기발하고 독특한 표지판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낙석(石)주의 아니고 낙우(牛)주의?"

낙석주의 도로 표지판은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위의 표지판은 뭔가 달라 보입니다. 해외에선 돌이 아닌 소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이를 주의하라는 표지판도 있다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젊은이들이여 고개를 드시게"

'Look up, people'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표지만은 두 사람이 스마트폰 화면만 보고 고개를 숙인 채 걷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손에 쥔 스마트폰에 푹 빠진 채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 일명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이와 같은 표지판을 설치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보행 중 스마트폰 주의’ 표지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답니다. 주행 중 또는 보행 중에 스마트폰 사용은 모두 위험합니다!


"동물을 만나고 싶으면 호주를 달려라!"

다른 대륙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섬인 호주엔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을 귀하게 여기고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호주에선 독특한 표지판을 접할 수 있습니다.


위의 표지판은 낙타와 웜뱃 그리고 캥거루가 날뛰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의미이며 이외에도 여러 동물주의 표지판이 있답니다. 호주의 도로에서 운전하실 때는 야생동물들의 갑작스러운 출몰에 주의하세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술병을 들고 넘어진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 밑엔 ‘술 취한 사람 주의’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장난으로 만들었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루마니아의 ‘페치카’라는 도시에 세워진 표지판입니다.


국경도시인 페치카엔 휑한 도로를 질주하는 차들이 매우 많은데, 술을 즐기는 시민들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자 운전자에게 주의를 부탁하는 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강남이나 홍대에도 필요할 것 같네요.


"독일에 왔는데 아우토반을 모르겠다?"

보통 아우토반을 속도 무제한 구간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사실 독일에서는 평범한 고속도로를 다 아우토반이라고 합니다. 아우토반을 달리다 보면 검은 선이 그려진 교통 표지판을 보게 되는데요. 이게 보이면 그때부터 속도 제한이 없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아우토반에서는 우측 추월이 금지되며 상위 차로에서 하위 차로보다 느리게 달리면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독일에서의 드라이빙을 계획 중이라면 아우토반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조사가 무척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잡지도, 잡히지도 말아야 합니다"

배낭여행의 낭만 중 하나로 떠오르는 히치하이킹. 영화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죠. 실제로 여행 중에는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히치하이커를 태워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와이에서는 히치하이킹을 하는 것도 태워 주는 것도 모두 금지하고 벌금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해외에는 없을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교통 표지판을 알고 있다면 혹은 알고 싶다면, 130만 운전자와 소통하는 마카롱에서 다양한 이야기를나눠 보세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 5월. 차량관리는 마카롱에게 맡기시고 소중한 내 차와 함께 어디론가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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