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입 전 알아야 할 옵션 용어 5가지 (1편)

조회수 2019. 3. 4. 2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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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나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옵션에 따라 차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따라서 나에게 꼭 필요한 옵션과 그렇지 않은 옵션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가 가능한데요.


마카롱과 함께 자동차에 들어가는 편의장치 옵션의 명칭과 뜻을 쉽게 알아보고, 똑똑한 차량 구매자가 되어보세요!


1. BSD (Blind Spot Detection)

직역하면 '사각지대 감지'라는 뜻을 지는 BSD는 사이드미러로 보기 힘든 사각지대에서 나타나는 차들을 감지하여 경보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교통사고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 유형이 사각지대를 보지 못해 발생하는 접촉사고임을 감안하면 참으로 유용한 옵션이 아닐 수 없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차들에는 대부분 기본 장착이 되어 나오는 BSD의 원리는, 후측방 감지센서가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하여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하고 경고음도 울려주는 식입니다. 하지만 후측방 센서가 오염되어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도 100%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차선 변경시에는 고개를 돌려 한 번 더 숄더 체크하는 것, 잊지 마세요!


2. AVM (Around View Monitor)

'어라운드 뷰 모니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AVM은 내 차 주변의 상황을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링해주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360도 화면뿐만 아니라 전측방, 후측방만 확대해서 보여주는 모드도 있어 주차할 때도 여간 편한 기능이 아닐 수 없는데요.

AVM의 원리는 그림과 같이 전방, 사이드미러 하단, 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조합하여 마치 차 위에서 찍은 듯한 화면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옵션일 수 있겠네요!


3. DATC (Dual Automatic Temperature Control)

DATC를 알기 전에 먼저 FATC(Full Automatic Temperature Control)를 알아볼까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FATC는 운전자가 온도를 설정하고 'AUTO' 버튼만 누르면, 차량이 스스로 바람세기, 온도, 풍향 등을 제어해 설정온도로 맞춰주는 시스템입니다. 참으로 편리한 기능이 아닐 수 없는데요.

DATC는 이 FATC에 'Dual'이라는 기능이 추가된 형태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후석 에어벤트가 있을 경우, 뒷좌석까지 독립적으로 온도 제어가 가능한 차량도 있는데요. 원하는 온도만 맞춰놓으면 최적의 공조상태를 제어해주는 DATC, 쾌적하고 편리한 운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옵션입니다.


4. EPB (Electric Parking Brake)

EPB는 기존의 사이드 또는 풋 브레이크와 같은 기계식 브레이크가 아닌 전자식으로 작동되는 브레이크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손가락으로 EPB 버튼을 당겨주기만 하면 브레이크가 잡히고, 버튼을 누르거나 기어를 R, N, D로 옮기기만 해도 자동 해제가 되니 운전자 입장에서는 여간 편리한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EPB를 통해 작동되는 AUTO HOLD 기능은 복잡한 출퇴근 도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오토홀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아 정차하게 되면 자동차가 이를 판단해 운전자가 페달을 밟은 깊이만큼 잠기게 되어 계속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되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또한 출발 시에는 액셀만 밟으면 EPB가 자동 해제됩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출퇴근 용도로 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우선순위를 높게 가져갈 만한 옵션으로 보이네요!


5. DBL (Dynamic Bending Light)

DBL은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움직일 수 있는 라이트'로 스티어링 휠의 조향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여 어두운 밤 코너를 돌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과거 SBL(Static Bending Light : 좌우 조향 시 진행 방향의 보조 라이트가 들어오는 방식)에서 발전한 형태로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하이빔 어시스트,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마주 오는 차량을 인식해 상향등을 on/off 하거나 광량, 조사각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까지 있으니, 야간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옵션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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