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커들이 화가 날 때, TOP3
바이커이신가요? 아니면 도로에서 바이커를 마주치신 적 있으신가요?
도로 위 바이커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화가 나는 상황 TOP3, 마카롱과 함께 알아봐요!
1. "제가 안 보이시나요?" 자꾸 들이미는 사륜 차들
바이커라면 모두가 공감할만한 상황, 바로 '끼어들기'입니다.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로 일단 들이미는 사륜 차는 주행 중인 바이커에게 굉장히 위협적인데요.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커를 인지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크의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와 생각보다 빠른 속도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사륜 차와 이륜차 모두가 안전한 주행을 하기 위해서는 시야 주변 확인, 안전거리 확보 등 서로가 기본적인 매너에 신경 써야겠죠?
2. "어? 갑자기 길이 없어졌네" 고속도로 진입금지
현재 국내에서 바이커들은 자동차 전용도로와 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는데요. 1992년도부터 사륜 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 진입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고속도로로 진입해버린 바이커들의 이야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전용도로'의 경우, 갑자기 시작되거나 표지판 안내 부족으로 인해 더 쉽게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난감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자동차 전용 도로 표지판 확대와 같은 제도적인 보완은 물론, 단순히 '위험'하다는 이유로 금지하기보다는 모두가 함께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방법과 의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 "여기에 주차하시면 안 돼요~" 주차 거부
대부분의 바이커들이라면 한 번씩 겪어 보았을 상황, 바로 '주차 거부'입니다. 현재 법률상 이륜차는 자동차로 구분되어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이륜차 전용 구역'에 대한 명확한 안내가 없어 애매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바이커들은 도로 갓길 혹은 인도에 바이크를 주차하고,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인도 주차의 경우, 불법주차에 해당되는 동시에 보행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데요. 늘어나는 라이더와 보행자 모두를 위해서라도 확실한 법/규정과 시스템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동차 관리법상 자동차로 분류되는 이륜자동차. 사륜, 이륜 상관없이 모두가 안전한 도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뒷받침은 물론 서로가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