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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유류세 15% 인하로 얼마나 싸질까?

조회수 2018. 11. 7.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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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정부는 기름값에 부과되는 유류세를 15% 낮추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이번 조치로 실제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얼마나 될까요? 함께 살펴봅시다!

유류세 인하, 시행 첫날
얼마나 체감되었을까?

11월 6일,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보유한 기름을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시행 첫날 전국 휘발유 가격 변동 폭을 보면 16.2원 밖에 하락 되지 않아 아직 모든 운전자가 체감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기름값 상승 추세를 하향세로 돌린 것만으로 긍정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유류세 15% 인하로
얼마까지 싸질까?

그렇다면 하향세로 돌아선 기름값이 얼마까지 저렴해질 수 있을까요? 이번 유류세 인하는 기름에 포함된 세금 중 '유류세'에 해당하는 금액만 인하되는 것입니다. 유류세는 리터당 정해진 금액이 있기 때문에 최대 휘발유 123원, 경유 최대 87원, LPG 최대 30원까지만 인하됩니다. 유류세 인하가 적용된 기름이 자영주유소에 들어가는 1~2주까지 지나야 전국 모든 운전자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LPG는 공급사들이 공급 가격을 동결하면서 곧바로 유류세 인하를 적용한다고 해요)

원유가 저렴해질 때
본격으로 체감할 수 있다

10월 29일부터 국제유가가 하락 흐름으로 들어갔습니다.(두바이유) 국제유가가 국내유가에 반영되는 2~3주 후쯤에는 유류세 인하와 유가 하락분이 더해져 본격적으로 저렴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거예요.

빨리 저렴한 기름을
넣고 싶다면, 직영주유소로 ~

서서히 내려가는 기름값이 답답하시면 유류세 인하를 바로 적용한 직영주유소를 찾아보세요. 지도 앱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았을 수 있으니 오피넷이나 지도 앱의 유가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기름값 변동은 결국 국제유가에 흐름의 영향이 큽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는 치솟는 국제유가에 잠시나마 제동을 거는 한시 조치입니다. 분위기에 비해 체감이 더딜 수밖에 없다는 것, 알고 주유소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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