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펀치 니들' 들어는 봤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후기

조회수 2020. 8. 14. 17:4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여전히 슬기로운

집콕 생활.


심심함을 날려줄

새로운 취미는?

바로 펀치 니들!


두꺼운 실과 바늘로

자수를 놓는 기법이라고 함.


보면 볼수록

이거, 이거 넘나 요물임.


이 몽글몽글한 요물.

출처: Giphy

손이 드릉드릉하여

요물을 냉큼 데려와 봄!

준비물

펀치 니들을 구매하는

방법은 다양함.


그냥 파란 창이나 초록 창에

'펀치 니들'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펀치 니들 디자인이

촤르르르륵! 나오는데,


거기서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을 찾으면 됨.


특히, 바늘의 경우

사은품으로 주는 곳이

있으니 잘 알아보기!

초록 창 스토어에서

내 돈 주고 구매한 펀치 니들!


도안이 그려진 천과

수틀, 실, 설명서가 왔고,

사은품으로 바늘이 딸려왔음.


나님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으니

시작이란 걸 해보겠음.

수틀 끼우기

가장 먼저 할 일은 

수틀에 천을 끼우는 것.


너무 느슨하게 하면 안 되니

팽팽하게! 쫀쫀하게!

잡아당겨서 수틀에 끼워줌.

바늘에 실 꿰기

나님은 4단계 조절이

가능한 바늘을 받았음!

우드 바늘이어도

방법은 동일!!


작업하기

설명서와 너튜브에 따르면

수놓을 때는 일정한 간격으로

바늘을 깊숙이 넣어줘야 한다고 함.


그래야 실이 안 빠진다고 ㅇㅇ,,,

오오, 첫 시도 치곤

나름 잘한 거 같지 않음?


물론 파란 선이 안 보이게 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찔러줘야겠지만...!


(그냥 잘했다고 말해조,,,)

하다 보니 익숙해진 것 같아

작업 속도를 내보았으나

작업한 지 한 시간 만에

망해버렸습니다...


천이 너덜너덜해져서

더 이상의 작업이 안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마음에 안 든다고

실을 여러 번 풀고

여러 번 펀칭하고 그러진 말긔,,,

음,,, 어떻게 수습해도

잘 안되는 부분,,,


이걸 어찌할까 하던 찰나,

동생이 새 도안의 천을 냉큼 줬음!


구세주... ㅠㅠㅠㅠ

비장한 마음으로 

천을 수틀에 끼우고


다시 도전!

겨우 여기까지 진행함!


빈틈이 많이 보이는 게

문제라면 문제ㅎㅎ


그래도 일단 작업 속도를 내봄.

출처: Giphy

펀칭하고 또 펀칭하고.


어쩌다 삐져나온 실을

어떻게든 수습하고...!


어이쿠, 은근 힘든 것.

어느덧 배경을

채울 일만 남음!


목이 아프니

일단 좀 쉬고여....ㅠㅠ

다음날, 배경을 꽉꽉 채우고,

빈틈이 보이는 부분을 보수하니

제법 작품 같아짐.


그래도 여전히 빈틈 많고

어색한 부분이 있는 것,,,ㅎㅎ


그렇지만 펀칭하는 내내 집중해서

잡념을 없애는 데 정말 좋았음!

출처: Giphy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펀칭 니들.


시간이 많거나 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이라면 하면 추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나름대로 재밌었던 취미 생활이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