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출신 연예인, 누가 있을까?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 모습이
큰 인기를 끌면서,
스타뿐만 아니라
연예인의 숨은 조력자 매니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하는
'넌 술도 잘 마시고 유대관계도 좋으니
매니저가 잘 어울린다.'는 아는 분의 권유에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룰라, 쿨을 거쳐 이휘재 매니저로 일했다고 해요.
이후, MBC 테마극장 담당 PD가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고
'개그맨보다 더 웃긴 매니저'로 유명해지며
연예계에 발을 내딛게 되었어요.
실제로 '최고의 사랑' 드라마에서는
매니저 역할로 실감 나는 연기를 한 적도 있답니다.
배우 최종훈은 무한도전에서
'최코디'로 눈도장을 찍으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는데요.
원래 연기자 지망생이었는데
큰 활동 없이 지내다
정준하 스타일리스트팀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이후 매니저 출신 정준하는
'최코디 고향 방문'과 같은 특집 방송을 기획하는 등
최종훈을 지지했다고 해요.
연기자로 방점을 찍은 작품은 '푸른거탑'.
현실감 넘치는 말년 병장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답니다.
대가수이자 대배우인 임창정은
데뷔 전 친하게 지내던 이병헌의
로드 매니저 보조로 일했던 이력이 있어요.
연기자가 되기 위해 1년여간
이병헌 집에 살며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봉급은 받지 않고
친형제처럼 숙식을 함께 하며
그를 케어해줬다고 해요.
이러한 경험 이력 덕분에
가수 출신이지만
연기력까지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이태원 살인사건, 기술자들,
베테랑, 군함도, 목격자 등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에 출연한 배우 신승환.
그는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연기자가 꿈이었지만
작품 활동의 벽은 높았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대학 선배인 차태현의 제안으로
2년간 매니저로 일했다고 해요.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차태현 부모님까지 살뜰하게 챙기며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답니다~
남희석 매니저로 인기를 누렸던 김종석.
이후 개그맨으로 전향했고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는데요.
최근 다시 앨범을 발매하고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촬영하는 등
방송 활동을 재개했어요.
또한,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답니다.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