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에 대한 속설 10
야한 생각을 하면 흥분감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남자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의 분비가 많아지면
다른 부위의 털이 많아지는 대신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빠질 수 있어요.
손톱을 비비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근거가 없는 소문으로 이 방법을 시도했다가
손톱이 깨지거나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애완용 샴푸는 사람용 샴푸보다 순해서
두피 건강에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성분이 순한 만큼
오히려 세정력이 떨어져
두피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검증되지 않은 속설이니 주의해주세요!
샴푸를 매일 사용해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에 필요한 유분기까지 빠져나가
두피가 필요 이상으로 건조해져 버려요.
오히려 머리가 빠지기 쉽고
영양이 모발 끝까지 쉽게 전달되지 않는답니다.
샴푸는 1주일에 2~3번 사용해 감는 것이
빨리 자라는 데에 도움이 돼요!
머리를 묶고 있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는데요.
느슨한 강도로 머리를 묶어주면
오히려 두피를 자극해
머리가 빨리 자라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머리를 세게 묶어두면
모근과 머리카락이 상하고
영양공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매일 1~2분 정도 두피를 살살 두드려가며
적당한 빗질을 해주면 두피를 자극이 되는데요!
그럼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만들어
머리카락을 빨리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된답니다.
정전기를 예방하기 위해
플라스틱 빗보다 나무 빗을 사용하고,
끝이 뾰족한 것보다 둥글게 마감된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흰 머리카락이 많다고 뽑아버리면
뽑을 때의 자극으로 모근이 손상될 수 있어요.
모근이 완전히 손상되면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그래도 신경 쓰인다면
모근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잘라 버리는 것이 좋아요.
머리를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아연이 함유된 음식을 챙겨 드세요!
아연은 섭취한 단백질을
머리카락, 근육 등의 조직으로
바꾸는 기능이 있어
그만큼 빨리 머리카락을 기를 수 있어요.
하지만 아연을 과다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하루 10mg 넘지 않게 먹는 것이 좋답니다.
두피에 쌓인 먼지와 피지, 이물질을 제거하고
깔끔한 모공 상태로 잠을 자면
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어
머리를 빨리 기르는 데 도움이 돼요.
다만, 완전히 말리지 않고 자면
오히려 두피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온풍으로 드라이를 하게 되면
뜨거운 열기로 인해
모근에서 땀과 지방이 분비되어
머리카락의 성장에 오히려 방해돼요.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누르거나
톡톡 두드려 물기를 50% 이상 제거해주세요.
드라이는 최소 20c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냉풍으로 짧은 시간에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