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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혹은 여행 중이신가요?

미술에 관심 많은 여행자라면!

알아두면 좋을

해외의 전시 정보!

함께 보러 가요! 슝★

1. 테이트 모던 (영국 런던)

오래된 공장을 개조하여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

영국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그곳에서는

쿠바 출신의 화가 '위프레도 람'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답니다.

위프레도 람(Wifredo Lam)은 쿠바 출신으로,

중국 출신의 아버지와 아프리카-스페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가입니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피카소와 앙드레 브르통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만의 모더니즘을 구축했다고 해요.

아프리카적인 요소와 쿠바의 색깔,

입체파와 초현실주의를 섞어나가며

그림을 그린 위프레도 람.

그의 전시에는 사회에 대한 비판과

서구 예술가들의 다른 문화에 대한

지배적인 태도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2. 퐁피두센터 (프랑스 파리)

네, 바로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1898년 11월 벨기에에서 태어난 화가 

르네 마그리트는,

사람들이 자신을 철학자로 불리길 원했어요.

그의 작품을 봐도

꿈과 환상, 무의식을 바탕으로한 

초현실주의자와는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왜 그가 자신을 철학자로 불리길 원하는지

이번 퐁피두 센터에서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3. 구겐하임미술관 (미국 뉴욕)

뉴욕 도심 속 독특한 건축미를 뽐내고 있는,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그곳에서는 어떤 전시를 하고 있을까요?

독특한 곡선 사이에

추상적이고 미니멀리즘적인

작품들이 걸려 있네요. 

추상적인 작품의 주인공은?

바로 아그네스 마틴(Agnes Martin)입니다.

그녀는 캐나다 출신의

미니멀리즘 화가로,

 

기독교, 노장사상, 도교 등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해요.

격자무늬의 반복과

은은한 파스텔톤의 색감,

기하학적인 표현으로 가득한 작품을 보니

마치 명상의 세계에 입문한 것만 같아요!

4. 함부르거 반호프 (독일 베를린)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독일의 화가,

에른스트 키르히너(Ernst Kirchner)의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원래 건축을 공부했던 키르히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더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 고흐와 뭉크로부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해요.

그의 그림들은 당시 나치즘이 지배되던

20세기 초에 그리던 것으로,

그 당시의 좌절, 긴장, 고통 그리고,

제 1차 세계대전에 대한 공포로 인한

불안한 심리를 내포하고 있답니다.

거침없으면서도 투박한

그의 선과 색채를 만나보세요!

5. 스테데릭 미술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거대하고 독특한 위용(?)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스테데릭 미술관(Stedelijk Museum)!

그곳에서 대단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엽기적이면서 혐오스러운 로봇 작품으로 유명해진

뉴욕 출신의 아티스트 Jordan Wolfson!

그의 전시가 곧 열린다고 해요!

그는 설치, 영상, 사진,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으며,

미국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 스테데릭 미술관에서 선보일

그의 전시에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그의 상상을 엿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