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매진행렬, '떡쭈빠빠오' 솔직 후기
정일우가 마카오에서
바게트 안에 양념한 돼지갈비를
넣어 먹는 '쭈빠빠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떡빠빠오'
마카오에서 먹은 빵은 뻑뻑했지만,
빵을 떡으로 대체해
겉바속촉으로 개발했다는데..!!
비주얼도 좋고요~ 군침도 흐르고요~
출시되자마자 매진행렬 중이라는
'떡쭈빠빠오'
떡순이인 내가 이걸 놓쳐선 안 되지..!!
종종걸음으로 편의점에 달려가
업어 온 ' 떡쭈빠빠오'이시다.
가격은 3,700원
설명을 보니,
겉바속촉 증편 떡,
청양마요 양파, 달콤볶음 양파
구운 돼지고기가 들어있다고 한다.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라
넘나 기대된다..!!
나름(?) 다이어터인 내게 중요한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
하나를 다 먹으면 369kcal,
나트륨 함량은 조금 착한 편인 것 같다.
전자레인지 Go Go..!!
저렇게 포장지째로 넣는 건지
벗기고 넣는 건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겉 포장지만 벗기고
속 포장지는 입힌 채로 50초 돌려 봄.
편하게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
(떡과 양념이 손에 많이 묻는 편이니,
설명대로 먹는 것을 추천..☆)
기대하는 마음으로 포장지를 벗겨보니
떡은 축축하고 힘없이 덜렁..
겉바속촉은 아닌 거로...ㅠㅠ
그런데 뭔가 익숙한 냄새가 난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건 마치.. 술빵 스멜...☆
청양마요 양파를 찾아 뒤집어보니
한쪽으로 쏠려있다....
햄버거 먹을 때도
내용물 한쪽으로 쏠려 있으면
속상한데....ㅠ
그러나, 반으로 잘라 보면
양념 반 프라이드 반처럼
달콤양파 반, 청양마요 반 느낌..!!
(의도한 걸까...? ...흠...?)
물론, 아무래도 직접 만든 것보다
가공식품인 만큼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 아쉽다.
다음 편스토랑 신제품은
뭐가 나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