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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면 개 신나!

조회수 2020. 12. 30. 11: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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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이 내리는 날의 강아지

눈이 오면 개신나!

눈이 오면 신나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댕댕이들.
반려견은 왜 눈을 좋아하는 걸까?
올해 크리스마스는 새하얀 날이 되길 바라며 찾아봤다.
반려견이 눈 오는 날을 기다리는 다양한 이유.
눈, 짜릿하고 새로운 맛
반려견이 눈만 보면 흥분하는 이유는 반려견의 시력에서 찾을 수 있다. 반려견은 검은색, 흰색, 노란색, 파란색만 구별할 수 있어 눈이 오면 주변이 흑백사진처럼 보이면서 하얀 눈에 집중하게 된다. 게다가 근시라 먼 곳의 물체는 식별하기 어려워도 눈앞의 움직임에는 민감하게 반응해 눈이 팔랑팔랑 흩날리기만 해도 쉽게 흥분한다.
눈 오면 개신나!
늘 보던 풍경에 눈이 덮이면서 새로운 냄새와 촉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반려견을 자극하는 또 하나의 요소다. 반려견이 눈을 좋아하는 건 본능이라는 분석도 있다. 눈만 봐도 놀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 마음껏 뛰놀며 본능을 충족한다는 것.
눈은 좋지만 추위는 싫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반려견이 눈을 사랑하진 않는다. 반려견이 눈을 좋아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추위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에서 발표한 ‘추운 날씨의 안전 기준(Cold Weather Safety Scale)’을 보면 소형견과 중형견은 영하 4℃만 돼도 사람과 똑같이 추위를 느끼며, 저체온증이나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한다. 눈을 보거나 눈밭을 뛰어다니는 건 좋아도 추위는 견디기 힘들 수 있다는 의미. 특히 노령견이나 털이 짧은 단모종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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