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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구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한국에 더 잘 알려진 이유는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 사육장의 개들을 구조하는 데 가장 적극적인 단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 식용 사육장 동물 구조’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이와 관련한 캠페인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지만,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이 외에도 동물실험 반대와 구조,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등 동물 보호 및 구조와 관련한 많은 일을 하는 국제적 동물 구호 기관이다.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캠페인부터 국제 구조·구호, 그리고 구조한 반려동물을 안전한 가정에 입양시키는 등 큰 담론부터 디테일한 실천까지 곳곳과 관련되어 있다.

미국과 호주의 각 지역마다 각각의 동물보호센터가 있어 이곳에서 입양과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것.

그러나 각 지역 단체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의 지휘를 받지 않고, 각각의 규율과 펀딩 체계를 갖추고 있어 따로 또 같이 성격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dog meat trade’에서 구조한 진돗개와 삽살개 믹스견이 뉴욕과 LA, 시애틀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그들의 시스템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