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관리 어떻게 해주고 계신가요?

조회수 2019. 3. 8. 11: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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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아프면 제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그림의 떡이다. 먹지를 못하니 기운이 없고, 질병에 취약해지는 건 당연한 일. 오죽하면 건강한 치아가 오복중 하나일까.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다. 평소 이빨 관리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

마사가 조언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양치법

첫째, 반려동물도 유년기에 양치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든 동물의 경우에는 먼저 수의사의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입 안쪽에서 통증을 느끼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점진적으로 양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양치가 익숙하지 않은 동물들에게는 그 시간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으니, 양치와 함께할 수 있는 규칙적인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털을 빗겨주거나 게임을 하는 등 반려동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면 뭐든 좋다. 동물들에게 양치하는 시간이 주인과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셋째, 양치를 처음 해보는 동물은 하루에 한 번 보호자의 손가락에 애견용 치약을 묻힌 뒤 자연스럽게 핥도록 해주는 게 좋다. 치아를 헹구어내도록 만든 사람용 치약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주일 후부터는 치약을 동물의 잇몸에 묻혀준다. 특별한 거부 반응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반려동물 전용 칫솔을 사용해보자. 동물마다 선호하는 디자인이 다르므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고 동물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넷째, 양치는 매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형편에 맞게 하면 된다. 또 동물은 치아 안쪽까지 닦아줄 필요는 없다. 사람과 달리 동물의 혀는 매우 발달해 치아 안쪽 표면을 깨끗이 정리해주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의 입술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고 치아의 바깥쪽을 중심으로 부드럽게 칫솔로 닦는다. 특히 양쪽 뺨 주변의 치아는 더욱 세심하게 닦아준다.

음식 찌꺼기 등이 이빨 표면에 붙어 세균의 온상이 되면 치석이 생기면서 충치를 만든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구나 치석이 붙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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