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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필드 프리릿과 라라클래식 리스토어

영국 웨스트필드가 만든 로터스 세븐 레플리카 프리릿, 라라클래식 리스토어 프로그램의 데모카로 활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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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소형 경량 로드스터의 하나인 로터스 세븐(7)은 달리는 것을 좋아하시는 클래식카 마니아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름입니다. 특별한 모양은 물론이고 직관적이고 경쾌한 주행 감각은 로터스 세븐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죠.

로터스가 만든 세븐은 그 딜러였던 케이터햄(Caterham)이 저작권을 모두 사들여 슈퍼 세븐을 만들면서 케이터햄만의 전유물이 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가 있는 로드스터인 만큼, 복사판이라 할 수 있는 레플리카(Replica)도 상당히 다양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종주국인 영국 내에서는 물론이고,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심지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까지 슈퍼 세븐의 레플리카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영국의 웨스트필드(Westfield)라는 업체도 로터스 세븐의 레플리카를 만들던 업체 중 하나인데요. 1980년대 말 케이터햄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이후에는 로터스 세븐의 원형에서 상당히 변형된 형태의 차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차체 재질은 알루미늄에서 FRP로 바뀌고, 튜브 프레임 모양도 바뀌었습니다. 웨스트필드를 알고 있는 대부분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은 'FRP로 만든 슈퍼 세븐 짝퉁'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케이터햄으로부터의 본격적인 소송이 있기 1년 전인 1988년에는 이 웨스트필드가 마음을 먹고 원형인 로터스 세븐과 완전히 동일한 스펙의 로드스터를 만든 적이 있는데요. 소송 전의 차라는 뜻으로 프리릿(Pre-lit, Pre-litigation의 줄임말)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프리릿은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워낙 귀한 모델이다 보니 웨스트필드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꽤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라라클래식도 우연히 구매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수 년 전에 이 웨스트필드 프리릿을 구매했다가 여러 곳에 문제가 있어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최근 몇 개월 동안 기계적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는 리스토어를 했습니다. 라라클래식의 클래식카 리스토어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가동된 것이죠.

엔진은 물론 캘리퍼 등 브레이크 시스템, 전기 관련 시스템 등을 모두 리스토어했는데요. 일부 리스토어 작업은 주행 시험을 거쳐야 하는 것들이라서 임시번호를 발급받고 추가 점검할 예정입니다. 내장 등 인테리어와 디테일 리스토어는 국내에 반입한 뒤에 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한국으로의 이동을 준비하며 해외의 모 장소에 보관되어 있는데요. 자동차의 모습과 기능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개념인 리스토어의 수행방법론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리스토어 문화발전을 위한 데모카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리스토어는 기술적인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상 차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내용은 물론 역사적 가치와 그 배경, 그리고 그 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기대와 요구 조건 등을 모두 모아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죠.

라라클래식 리스토어 프로그램에 의해 복원 중인 영국의 한 로드스터를 통해, '아름답고 가치 있는 자동차로의 변신'이라는 라라클래식 리스토어 프로그램의 슬로건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글 라라클래식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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