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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줄리아 GTA

고성능 아이콘 'GTA'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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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lfa Romeo

알파로메오는 올해 3월에 고성능 GTA 모델의 재생산 계획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알파로메오 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파비오 밀리아바카(Fabio Migliavacca)는 차체가 높은 스텔비오를 제외한 줄리아(Giulia) 모델에 각각 일반도로와 서킷 주행에 초점을 맞춘 GTA와 GTAm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TA는 이탈리아어 '그란 투리스모 알레게리타(Gran Turismo Alleggerita)'의 약자로 경량 장거리 주행용 자동차를 의미한다. 알파로메오는 일반 도로 주행용(Stradale)과 레이스용(Corsa) 두 가지 트림으로 GTA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차체에 알루미늄 패널을 적용하고, 캠 커버, 휠, 윤활 펌프 그리고 타이밍 커버에 마그네슘을 사용하여 체중을 줄였다. 또한 유리창에 퍼스펙스(투명 아크릴 수지)를 사용하고 뒤 서스펜션 위쪽 컨트롤 암을 포함한 일부 서스펜션 부품도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었다. 이렇듯 GTA는 많은 부분에서 중량을 줄여 가볍게 만든 모델이었다.

출처Alfa Romeo

레이스용 버전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줄리아 스프린트 GTA(Giulia Sprint GTA)는 196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데뷔했는데, 이 차의 공차중량은 일반 도로용 버전보다 약 200kg이 가벼운 740kg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레이스 트림은 엔진을 튜닝해 최고출력을 170마력까지 끌어 올렸다. 

출처Flickr

이렇게 세상에 나온 줄리아 스프린트 GTA는 많은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알파로메오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매일 쓰는 자동차로 1일 1회 승리(A victory a day in everyday car)'라는 알파로메오의 광고문구처럼 승용차로 우승을 거둔 것이었다. 이후 GTA는 알파로메오의 전설적인 아이콘이 되었고 사람들은 GTA라는 이름만으로도 스포티한 자동차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110년 역사의 알파로메오와 관련된 모든 사람은 스포티함과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DNA를 충실히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다시 말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기술 혁신을 추구한 것이다. 그렇기에 알파로메오의 뿌리로 돌아가는 가장 상징적 모델인 줄리아 GTA가 새롭게 부활할 수 있었다.

출처Wallpaper Flare

곧 선보일 신형 줄리아 GTA는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 콰드리폴리오(Quadrifoglio) 모델처럼 주행 성능과 핸들링의 향상을 목표로 했지만, 무엇보다도 중시한 것은 경량화였다. 그리고 여러 자동차 경주의 데이터와 경험이 풍부한 자우버 그룹(Sauber Group)이 개발한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프런트 스플리터 등 F1 노하우가 담긴 에어로 키트를 채택했다. 

출처Alfa Romeo

탄소섬유로 만든 대형 리어 디퓨저의 정중앙에는 아크라포빅(Akrapovič)에서 만든 티타늄 재질의 배기관을 설해 하나의 부품처럼 보이게 했다. 프런트 및 리어 트레드의 폭은 일반 모델보다 50mm 넓혀 20인치 센터록 휠과 트레드가 넓은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서스펜션 스프링과 쇼크 업소버 그리고 부싱 등을 특별히 설계했다. GTAm 트림은 공력 성능 향상을 위해 대형 프런트 스플리터와 탄소섬유 재질의 리어 윙을 적용했다. 

출처Alfa Romeo

엔진은 줄리아 콰드로폴리오에 쓴 알루미늄제 V6 2.9L 510마력 바이터보를 튜닝해 30마력을 높인 540마력 버전을 올렸다. 또한, 주행 시 아름다운 배기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아크라포빅 배기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출처Alfa Romeo

실내는 몇 가지 새로운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럭셔리 모델에만 적용되던 순정 알칸타라 소재를 대시 보드, 도어 트림, 글로브박스, 좌석 가운데 부분 등에 썼다. 레이스용 GTAm 버전은 헬멧과 소화기를 놓는 공간에도 알칸타라를 폭넓게 적용했다. 또한 롤 바를 설치하면서 2열 좌석은 떼어냈다. 버킷 시트에는 6점식 안전벨트를 달고 도어 캐치는 스트랩으로 대신했다. 이런 디자인 요소들은 모터스포츠에서 유래한 것이다. 

출처Alfa Romeo

GTAm 트림은 드라이브 샤프트, 보닛, 루프, 범퍼, 앞쪽 휠 아치 등 여러 부품에 탄소섬유를 적용하여 다른 트림 대비 약 100kg을 경량화했다. 엔진, 도어, 서스펜션 시스템 등에는 경량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그리고 복합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와 같은 대대적 경량화의 성공으로 시속 100km 정지가속은 약 3.6초밖에 걸리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일상용 승용차로 쓸 수 있는 슈퍼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출처Alfa Romeo

알파로메오 줄리아 GTA 및 GTAm는 최적화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벌써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있고, 특히 GTAm 트림은 500대 한정 생산으로 각각의 차량에 일련번호가 부여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1965년에 발매된 오리지널 줄리아 GTA까지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자동차 애호가의 본성 때문이 아닐까 한다.

출처Wikipedia

줄리아 GTA에 대한 폭발적 반응은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브랜드인 알파로메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줄리아 신형의 훌륭한 상품성이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져, 그것을 디딤돌로 다시 한번 알파로메오가 자동차 시장의 강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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