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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호" 송파구가 요즘 신난 이유

조회수 2021. 4. 14. 09: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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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강남·서초를 넘어선 강자를 꿈꾼다? 재건축,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역세권 개발 등 송파구에서는 현재 수많은 개발 계획이 추진 중입니다. 여러 개발 호재를 통해 왜 지금 송파가 주목받는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emark] 개발 호재 이어지는 송파구

송파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서송’이란 말이 있다시피 송파는 강남에서도 강남과 서초구 다음의 지역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송파 잠실라인을 중심으로 재건축,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등 굵직한 개발 계획이 추진되면서 강남, 서초를 앞서는 모습이 조금씩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일례로 2021년 1월 1주~4월 2주간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송파구의 상승률은 1.80%로 강남구(1.41%), 서초구(1.38%)를 상당히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송파구의 상승 동력에는 주거뿐 아니라 상업·업무지구 등 이 일대에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강서 위에 송파”라 불릴 정도로 송파구가 핫한 이유에 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emark] 잠실 역세권에 국제 업무·관광지 들어선다

현재 송파구는 구 전체를 통틀어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할 곳은 송파대로와 올림픽로, 그리고 이들이 교차하는 잠실 역세권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30 송파도시발전기본계획’에서는 잠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잠실광역중심’과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을 업무, 마이스 산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MICE산업축’, 가락·문정동에 IT, 유통업이 있는 ‘첨단산업축’ 등을 새롭게 세운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특히 그중 잠실 일대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을 통해 공개공지를 보완하고 MICE(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 지원 기능을 도입하는 등 국제적인 업무 및 관광 기반 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그뿐 아니라 잠실역에 한강변 연계보행로를 도입하고, 잠실역~한강변 구간 내에는 커뮤니티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조성해 주변 환경 또한 개선할 전망입니다.

[Remark] 국제교류중심지도 생긴다

송파구와 가까운 곳에 국내를 대표하는 새 국제교류중심지도 생겨납니다. 바로 코엑스~현대차 CBC~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인데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 167번지부터 송파구 잠실동 10번지 일대에 걸쳐 약 192만㎡의 대형 면적에 국제업무·스포츠·엔터테인먼트·전시 산업과 수변공간을 연계해 국제적인 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우선 그 첫 번째로 옛 한전부지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50층짜리 3개동의 트리플 타워로 설계 변경해 추진 중인데요. 당초 지상 105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은 정부의 규제로 성사되지 못했지만, 여기에 업무빌딩과 전시 컨벤션, 숙박 시설 등이 자리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는 약 93만㎡의 면적에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및 시민 친수공간을 조성해 전 세계 관광객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국제적인 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Remark] 새롭게 단장하는 옛 KT송파지사

오래된 업무시설도 새롭게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바로 하반기 서울 석촌호수 인근 옛 KT송파지사 자리에 새로 호텔복합시설이 개관한다는 소식인데요.


우선 건물에는 세계적인 대형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의 럭셔리 호텔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오픈합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총 563개의 객실에서 석촌 호수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그 내부에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및 미팅룸 시설을 구비할 예정입니다.


그뿐 아니라 건물 내에는 레스토랑, 카페, 쇼핑 시설 그리고 오피스도 운영될 계획인데요. 스타벅스 등 대중으로부터 사랑받는 키 테넌트와 유니크한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문화시설과 대규모 오피스시설도 갖추게 되어 업무지구로서 약점이 있던 잠실 역세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Remark] 활기 되찾는 송파 재건축 시장

송파에서는 낡은 업무·상업시설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송파동, 방이동, 잠실동 일대의 사업지에서 최근 잇달아 사업 추진과 관련해 활발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중 송파에서 총 5540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가장 주목받는 곳인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이 지난달 8일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사업 진행에 제일 먼저 녹색 신호가 켜졌습니다. 다음으로 잠실동 아시아선수촌(1356세대)와 풍납동 극동아파트(415)세대에서도 1차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단지에서는 오세훈 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2017년 국제설계공모에도 불구,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했던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조합에서는 이번에 서울시장 교체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 진행 속도가 한결 높아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Remark] CBD, YBD, GBD 잇는 주요 업무지구로 성장 기대

서울의 지도가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은 무분별한 개발 대신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도시재생 쪽으로 무게가 더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새 시장 당선으로 인해 앞으로는 지지부진했던 개발 계획이 보다 빠르게 추진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특히 송파구는 업무부터 관광, 유통, 주거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개발 계획이 얽혀 있어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다면 잠실 비즈니스 지구, 소위 ‘JBD(Jamsil Business District)’를 통해 기존 CBD, YBD, GBD와 더불어 서울 4대 주요 업무지구를 구축할 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향후 강남의 부촌 지형을 새롭게 바꿀 송파의 개발, 한 번 눈여겨보도록 하시죠.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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