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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가성비 갑 찾기! 고르는 팁은 무엇?

조회수 2020. 10. 12. 09: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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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부동산시장에서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20~30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때문에 이들은 가성비 좋은 똘똘한 한 채에 관심이 높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도움이 될만한 가성비 좋은 부동산을 고르는 팁을 살펴봤습니다.
[Remark] 부동산시장에도 가성비가 뜬다

일반적으로 물건을 살 때 사용하는 표현 중 하나가 가성비입니다. ‘가격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가성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물건을 구매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이 기준이 되는데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 같은 가성비가 모든 소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입니다. 부동산시장에도 여지없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주거 및 상가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부동산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emark] 서울에서 가성비 甲을 잡으려면? 각종 세금 피해 나오는 급매물을 노려라!

우선 경기 침체 속에서 실수요자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급매물입니다. 매도자가 자금압박으로 내놓는 급매물은 통상적으로 시세보다 5~10% 싸게 시장에 나오는데요. 급매물은 아파트나 상가 등 부동산을 가리지 않고 호·불경기에도 꾸준하게 공급되는 추세입니다. 실제 서울아파트 급매물 건수는 9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부동산 관계법령 통과로 규제 영향이 본격화된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침체까지 장기화되면서 집주인들이 값을 낮춘 매물들을 속속 내놓는 모습인데요.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10월 초 기준 서울 아파트 급매물은 4035건으로 중개사법 개정에 따라 허위매물을 올리지 못한 8월 말(3463건)보다 한 달 새 500건 이상 늘었습니다. 내년 7월부터 양도세·종부세 강화 정책이 예고되면서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양도세 중과를 비롯해 증여 정리가 끝나지 않은 법인 다주택자 물건, 임대사업자 물건이 꾸준히 나올 전망입니다.

[Remark] 수도권에서 가성비 甲을 잡으려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주목하라!

강남 입성이 어렵다면 수도권 청약시장에 주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향후 수도권 내에선 1000가구 이상 대단지나 공공택지 공급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남양주, 하남 등 선호도가 높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사전청약은 무주택자들에겐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로 꼽힙니다.


본 청약에 앞서 1~2년 미리 청약을 받는 사전청약은 내년 하반기부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와 성남, 과천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조기에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만큼 사전청약 대상과 주거 요건을 신중히 살피고, 공급비율이 높은 신혼부부 특별분양이나 생애 최초 특별분양을 공략하는 것도 좋습니다.

[Remark] 지방에서 가성비 甲을 잡으려면? 전매제한 이후 분양물량에 주목하라!

수도권 못지않게 지방광역시 분양시장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대구·대전·광주(대·대·광) 등 일부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강화(전매금지)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식 분양을 마무리한 가운데 전매금지 시행 이후 10월 분양시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대·대·광 지역에 21개 단지 1만30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들 지역 분양시장은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분양권 투자자들이 빠지면서 실수요자에게 유리하게 재편될 전망입니다. 특히 대·대·광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인 탓에 시세가 주변보다 낮은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거품이 빠진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Remark] 내 집 마련 틈새시장으로 ‘경매’ 주목해야

분양마저 어렵다면 경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한옥션SA에 따르면 지난해 경매시장 규모는 2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원이 증가했습니다. 경쟁률도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올해 1~8월 기준 아파트의 평균매각가율은 85.09%, 경쟁자는 7.28명으로 지난해(평균매각가율: 80.43%, 경쟁자: 6.46명)보다 더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경매는 청약보다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가격 급등기엔 시세보다 10% 이상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경매시장이 주춤한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졌지만, 경매가 예년처럼 재개만 되면 쌓여 있던 서울, 수도권 알짜 물건들을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에겐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Remark] 상가시장도 살펴야… 급처분 상가 늘어날 수 있어

주거시장 외에 상가시장에서도 가성비 좋은 부동산 매물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최근 상가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사태로 자영업자의 폐업률 증가와 더불어 공실률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비록 급처분 되는 상가도 있지만, 이를 전화위복 삼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상가시장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미 인기 지역이거나 공급이 많은 신도시 상가보다는 구도심 상권 중에 역이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저평가된 골목상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 상권은 전통적인 주거 밀집지 상권이라 수요가 꾸준하고, 주변에 경쟁 상권이 거의 없어 불황에도 비교적 타격이 적습니다. 새 임차인이 들어오는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기존 상권보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투자 시 연 4~5%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mark] 위기의 부동산… 가성비 甲을 찾아라!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기 침체 속에서 하나를 사더라도 가성비 좋은 상품을 사려는 가치 소비가 중요해졌습니다. 부동산시장도 가성비 바람이 거센데요.


가성비가 좋은 물건을 만나려면 손품, 발품을 팔면서 많은 매물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몇 중개업소와 친분을 쌓아 가격변동을 수시로 체크하고, 시세가 주변보다 많이 낮을 경우엔 계약 단서조항 등을 잘 살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앞으로 좋아질 호재가 있는 틈새물건을 공략하고, 공급이 너무 많은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내려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앞으로 부동산시장을 어떻게 바꿀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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