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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스테이트

AI, 빅데이터가 관리하는 미래형 도시, 스마트시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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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수 년 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도시를 관리하는 시대가 온다? 미래 도시로 불리는 스마트도시란 무엇일까요? 국내 대표 스마트시티의 추진 현황과 세계 시장 규모 등 스마트시티의 현재를 알아봤습니다.

[Remark] 스스로 움직이는 도시

응급상황 발생, 구급차가 달리자 신호등이 알아서 녹색으로 전환됩니다. 사물인터넷과 블루투스로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시내 모든 교통 시설을 안내받은 덕에 구급차가 출발 후 응급실까지 도착한 시간은 고작 10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시민들 역시 교통 서비스는 물론, 어디서나 도시의 각종 편의시설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시내 곳곳의 쓰레기통은 사물인터넷 기능으로 쓰레기가 꽉 차면 신호를 발송해 제시간에 수거하므로 늘 깨끗한 거리가 유지됩니다.


마치 미래의 이야기 같다고요? 아닙니다. 이는 얼마 전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의 수상 기관에서 실제로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시스템입니다. 2020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 내 미래산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했거나, 우수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갖춘 곳을 뽑는 시상식으로 올해 1회가 열렸는데요. 이에 경기도 수원시가 대상을 받은 것을 필두로 전국 7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Remark] 똑똑한 도시, 스마트시티란?

스마트시티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보안에서부터 주거·환경·교통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온갖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미래형 도시입니다. 스마트도시에는 도시를 관리하는 네트워크 및 교통망이 촘촘하게 짜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시티는 기본적으로 스마트 인프라부터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피플까지 총 네 가지로 구성됩니다. 우선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시설이 필수인데요. 스마트 인프라는 5G 무선망, 유선 자가망, 통합정보센터 등의 기반 시설을 뜻합니다.


기반 시설을 갖췄다면 다음은 도시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수집할 차례입니다. 스마트 데이터는 스마트 인프라를 이용해 사용자 제공 데이터, 융복합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한 자료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교통 상황 또는 대기 질, 보안 안내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종적으로 시민들은 스마트시티의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는 스마트 피플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Remark] 2000년대부터 시작… 국내 스마트시티의 역사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의 역사는 ‘유비쿼터스 시티(U-city)’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 정부에서는 화성 동탄, 파주 운정, 대전 도안, 인천 송도 등 2기 신도시와 혁신 도시에 고속 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연구 개발을 시작했는데요. 2008년 유비쿼터스도시의 효율적인 건설 및 관리 등을 정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격화한 때는 얼마 전인 2018년부터입니다. 2018년 1월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이 발표되며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이하 세종 스마트시티)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부산 스마트시티)가 시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착공 시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2019년 11월, 세종 5-1생활권은 2020년 7월입니다.

[Remark] 2023년 첫 입주 예정인 ‘세종시 스마트시티’란?

그중 세종시 스마트시티에는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일대 총 274만㎡ 부지에 도심 내 이동수단부터 교육, 헬스케어, 에너지·환경, 문화·쇼핑, 일자리, 공공 경영 등 7대 공공 서비스에 혁신 기술이 적용됩니다. 이를테면 인공지능이 교통 흐름을 분석해 교통 체증을 줄이는 서비스부터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이동수단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향후 세종시 스마트시티는 2023년 4월 입주가 예정돼 있는데요. 총 8900가구, 1만9000명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에 앞서 2022년 말까지는 시범도시인 ‘스마트 퍼스트타운’(가칭)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스마트 퍼스트타운에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과 스마트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Remark] 세종시, 총 2조5000억원 규모 입찰 시작

얼마 전 9월 18일에는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입찰이 열려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시행사인 LH는 2조5000억원 자금을 투입해 최첨단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2018년 초기 사업비보다 무려 1조원 이상이 더 많아지며 대기업들의 참여도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KT·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LG·CJ·네이버 등이 함께한 대중소상생연합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중에서도 KT와 현대자동차는 국내를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지녀 향후 유력한 협상 대상자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사 더 보기) 기술을 두루 갖춘 KT의 역할이 무엇보다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Remark] 부산, 인천, 부천… 전국적으로 스마트시티 추진 늘어

그뿐 아니라 세종 외 지역에서도 스마트시티 사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경우, 국제 물류 및 자원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됩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수열에너지 시스템,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적용해 ‘제로 에너지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또한 민간 중심으로 도시 문제 종합 솔루션을 발굴 및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도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인천시·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이 앱 기반 수요 응답형 버스인 ‘아이-모드’를 지난해 말 두 달 동안 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 부산·수원·대전·광주·창원·제주 등지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 및 진행 중입니다.


정부에서는 스마트시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9월 14일, 세종·부산·인천·부천·시흥을 스마트시티 규제혁신지구로 지정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이들 지역은 지정 고시일로부터 6년 동안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에 제약이 되는 규제를 유예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Remark] 스마트시티를 넘어 스마트네이션으로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시대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뿐 아니라 가상·증강현실이 사회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현실과 똑같은 3차원 공간을 만들고 여기서 각종 데이터를 이용해 모의실험을 진행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입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14년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을 선포하고 국가 전체를 스마트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버추얼 싱가포르는 약 1000억원을 들여 국가 전체를 3D 가상 현실로 구현한 시스템으로 각종 가상 연구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서울시, 전주시 등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해 버추얼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시티는 향후 일어날 도시 문제의 해소는 물론,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도 불리는데요. 시장분석조사 전문 기관인 마켓츠앤마켓츠(MarketsandMarkets)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가 2020년 4108억 달러(약 477조7604억원)에서 2025년 8207억 달러(약 954조4741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향후 업계 전문가들은 2025년을 기점으로 스마트시티의 영향력이 IT뿐 아니라 건설, 부동산시장 등 다방면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국내 지자체 70여 곳이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향후 스마트시티를 넘어 스마트네이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우리나라가 세계 표준을 제시해 국가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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