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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이 임대사업용으로 좋다~'..주택임대사업자 혜택 누려볼까

조회수 2018. 8. 7. 08: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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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50대 직장인의 노후대비 방법

50대 중견기업 직장인 이상훈씨는 앞으로 길어야 5년 후에는 퇴사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대학에 입학한 아들과 딸이 있어 앞으로 아이들이 자리잡을 때까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할 텐데 정작 자신과 배우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조차 확신이 없기 때문이죠.


이씨는 이제라도 준비해서 은퇴후엔 임대소득을 받으며 어려움 없이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주말마다 임대사업용 집을 보러 다니고 있는데요.


과연 이씨는 어떤 집을 골라야 할까요?

지역별로 세가 잘나가는 면적은 따로 있다?

실제 실거주로 인기가 있는 주택과 임대용으로 인기가 있는 주택은 접근을 달리해야 하는데요. 월세를 잘 받고 세가 잘나가기 위해선 임대용으로 인기가 있는 주택을 골라야 합니다.


우선 지역별로 세가 잘 나가는 면적이 다르다는 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대학가나 소득이 적은 직장인이 주로 사는 지역에선 월세나 관리비 부담이 적은 월룸(전용 12~16㎥, 4~5평)수준의 아주 작은 주택을 선호하는 반면, 소득이 높은 직장인이 사는 지역은 전용면적이 최소 23㎥(약 7평) 이상이 되는 주택이 인기가 높습니다.


자녀가 한 두 명 있는 가정이 주로 사는 지역의 경우 투룸이나 쓰리룸을 선호하고요.

해당 지역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선?

따라서 임대목적의 집을 선택하기에 앞서 지역의 인구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그러려면 해당 지역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가서 사람들의 소득수준, 그리고 가족구성원 등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표정에서 여유가 있다면 기본적으로 소득수준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고요.


또한 학원이나 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라면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니 투룸이나 쓰리룸 선호도가 높겠구나 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역세권인지, 임대수요 풍부한지, 추가적인 공급은 없는지 등도 따져야

안정적으로 임대수요를 유지하기 위해선 교통이 편리해야 합니다. 이왕이면 도보로 5분 이내에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을 이용 가능한 곳을 선택해야 임대에 애를 먹지 않습니다.


또한 월세를 주로 이용하는 층이 학생이나 공단직원,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 대학가나 공단근처, 업무지구 인근 등에서 임대용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임대수요가 풍부하면 공실률 없이 임대도 잘나가지만 시간이 지나 집을 팔아야 할 경우에도 시세차익을 볼 수 있어섭니다.


임차수요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급여건도 살펴야 하는데요. 지속적인 공급이 있는 곳은 임대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택공급이 적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입자 성향에 따른 주차장 확보 파악 필요

요즘 임차인들이 집을 얻기에 앞서 주차장이 확보되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소득이 높은 지역, 그리고 신혼부부나 자녀가 있는 가족이 주 세입자인 지역의 경우 대부분 차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집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반면 세입자가 주로 대학생이거나 소득이 낮은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주차장에 대한 필요도가 크지 않고요.


이외에도 햇빛이 잘 들어오는지, 우범지역은 아닌지, 소음문제가 있는지 등도 파악해야 합니다. 결국 살기 좋은 집이 임대도 잘 나가고 공실 우려가 적습니다.

다주택자 세금 부담 줄이기 위해선?

이렇게 주택임대용 집을 구하고 나서 또 하나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세금입니다.


내년부터 주택임대소득 연 2,000만원 이하에도 세금이 부과되고 임대수익에 대한 혜택이 크게 줄면서 세금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방법도 고려해봐야 할 텐데요.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따라 다주택자가 임대등록을 하면 다양한 세제혜택을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노후 임대소득을 목적으로 하는 다주택자라면 임대등록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월급 대신 월세!” 준비하는 자세는 필요

지금까지 주택임대용 집 구하는 팁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요즘은 3040 젊은 세대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교적 넉넉치 않은 자금으로 회사 생활하면서 여러 채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월세를 받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본업에 충실하고 자금을 차근차근 모으면서 좋은 집 보는 눈을 길러 은퇴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편이 훨씬 좋을 수 있을 텐데요.


물론 사전 지식이든 어떤 것이든 준비하는 자세는 필요합니다. 은퇴 후 월급대신 월세를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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