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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피서지, 아파트값 얼마나 될까

조회수 2018. 7. 5. 08: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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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강릉이나 부산과 같은 유명 피서지로 떠나는 휴가행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는 피서와 재테크 둘다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핫 피서지 인근 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대표 피서지, 강원도

국내 유명 피서지는 어디일까요? 강원도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강원도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휴가객들이 몰리는 여름철 대표 피서지 중 하나입니다.


강원도 중에서도 속초, 강릉, 양양 등이 해수욕장과 시원한 계곡, 다채로운 축제, 먹거리 등이 많아 인기가 좋은데요.


특히 최근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때문에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강원도로의 접근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기도 했습니다.

속초바다 조망 가능한 ‘속초아이파크’

올해 속초로 휴가계획을 잡은 분들이라면 눈 여겨 볼만한 아파트가 있습니다.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 언덕에 올 1월 입주한 ‘속초아이파크’입니다. 속초 앞바다와 단지와의 거리가 100m에 불과하단 입지 덕분에 입주하자마자 속초의 대장 아파트로 등극했는데요.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분양가 3억8000만원대였던 전용면적 105㎡의 현재 평균매매가는 4억7000만원으로 웃돈만 1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귀촌이나 세컨드하우스를 위한 주택으로 이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다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의 말입니다.

서핑 명소 양양 아파트 1년새 3,000만원 증가

여름에 서핑을 즐기면서 휴가를 보내려는 분 들은 강원도 양양으로 떠날 채비를 하실 텐데요.


양양은 전국 94개 서핑스쿨 중 약 60%가 양양지역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서핑의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양양 내 죽도해수욕장은 몇 년 전만해도 잘 안 알려진 해수욕장이었지만 서핑 마니아들이 모여들며 한국의 서핑명소가 됐습니다.


이 죽도해수욕장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대목바다마을’ 아파트가 위치해 있는데요. 서핑의 인기 덕분인가요? 1년사이 이 아파트의 매매가가 상당히 많이 올라갔는데요.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전용 58㎡의 현재 매매평균가는 1억500만원으로 1년전보다 3000만원가량 상승했습니다.

유명 해수욕장이 있는 부산

해운대, 광안리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리는 유명 해수욕장이 있는 부산도 빼놓을 수 없는 국내 대표 피서지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올해 여름 백사장에 파라솔 없는 구간을 조성해 버스킹, 해변라디오, 북카페, 비치시네마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해운대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전망형 열기구도 도입합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백사장 가운데 갈대 파라솔 60개를 설치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산 최고의 부촌 해운대와 광안리

해운대와 광안리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부산 최고의 부촌이기도 합니다. 창밖으로 푸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을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 때문인데요.


이에 해운대 해수욕장 주위로 초고층 아파트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중 해운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는 80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전용 157㎡ 실거래가 최근 11억원(45층)으로 거래됐습니다.


바로 옆 72층의 높이의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126㎡(14층)는 8억2000만원에 실거래 됐습니다.


광안리 바다가가 위치한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광안리 바다와 바로 접해 있는 비치(삼익) 아파트인데요.


현재 전용 115㎡의 평균매매가는 7억3500만원, 전용 148㎡는 10억2900만원에 달합니다.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충남 보령

서해안 대표 휴양지는 충남 보령입니다.


보령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성주산 자연휴양림과 계곡, 청라 냉풍욕장 등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또한 해마다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도 유명합니다. 보령시에서 아파트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은 동대동으로, 평균 매매가는 3.3㎡당 560만원입니다.


동대동에서 가장 최근에 입주한 아파트는 작년 8월에 입주한 동대 센트럴파크 새미래에뜨젠으로, 전용 59㎡가 1억9,250만원, 전용 84㎡는 2억5,2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바다 조망권 갖춘 아파트, 세컨드하우스로 관심 높아지만 주의도 필요해

지금까지 유명 휴양지의 대표 아파트들을 둘러봤습니다. 휴양지에서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곳들의 특징은 다름 아닌 바다 조망권을 갖춰져 있느냐 여부일 텐데요.


특히 최근 들어 이런 곳들을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하려고 하는 수요들이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아파트에서 민박할 수 있는 공유민박업은 법 제정이 추진 중이지 합법은 아닙니다. 적발시엔 공중위생관리법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물론 조망권과 쾌적성을 갖춘 곳이라면 자연스럽게 집값은 오를 것입니다. 올 여름은 피서와 함께 재테크 할 수 있는 아파트 함께 둘러보는 것은 어떨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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