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치 높은 아파트 싸게 사는 법

조회수 2019. 4. 8. 09: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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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을 들여 구입해야 하는 아파트. 이왕이면 남들보다 싸게 구입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요즘처럼 부동산 침체기에 투자 가치 높은 집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침체기, 완연한 매수자 우위 시장!!

최근 서울, 수도권 등 주요 지역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침체기에 빠져 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 오면 “이제 집값이 낙엽 떨어지듯 떨어질 테니 좀더 지켜본 다음에 구입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지금이 투자 가치 높은 집을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곳곳에서 가격 하락소식이 전해지면 불안해 지는 쪽은 매도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기를 활용해 어떻게 내가 원하는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까요?

같은 생활권이라면 급매 잡을 수 있는 입주물량 많은 쪽으로~

아파트를 싸게 사겠다 결심했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지역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실수요자라면 관심있게 지켜보는 지역들이 있을 텐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자금을 바탕으로 해서 지역과 단지를 골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직주근접, 학군,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역세권 등 입지를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들 중에 어떤 포인트에 무게를 실어야 할지 충분히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맞벌이 신혼부부라면 직주근접과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등을 우선으로 고려해 마포구나 서대문구 일대를 선택하는 것처럼 말이죠.


만약 비슷한 조건의 지역이 여러 곳일 경우 입주물량이 많은 곳을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급매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지역들은 그만큼 급매도 많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입소문 많이 타는 단지, 급매 구하기 어려워

지역이 선정됐다면 다음으로 아파트를 단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의 유용 자금을 바탕으로 아파트 단지를 선택하는 요소들 중 중요도 순으로 아파트를 분류합니다.


맞벌이 신혼부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역세권, 편의시설 접근성이라고 할 때 역과 가장 가깝고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는 단지, 혹은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 리스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다음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가 지역과 단지에 대해 자신이 모르고 있는 정보나 시장 분위기를 확인해 봅니다.


만약 자신이 고른 지역이나 단지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주 언급이 되는 곳이라면 인기가 높은 곳이기에 비교적 값싸게 아파트를 구매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물건 많고 지역 네트워크가 잘 돼 있는 중개업소를 찾아라~

이렇게 손품으로 지역과 단지를 대략적으로 선정했다면 이젠 발품을 팔 차례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가느냐 입니다.


중개업소 능력에 따라 급매를 잡을 수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매수자 입장에서는 물건이 많고 지역 네트워크가 잘되는 중개업소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단지 내 상가에 가장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있는 중개업소가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블로그나 카페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온라인 영업을 하는 곳인지, 또한 네이버 등의 매물을 통해 독점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면 중개업소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급매의 사연을 알면 협상의 주도권 잡을 수 있어

급매물이란 시세 대비 10% 안팎으로 낮은 물건을 말합니다. 인기지역, 인기단지의 경우 5% 정도만 싸도 급매물로 보기도 하죠. 급매물은 사연이 많습니다.


이민, 상속, 증여, 이혼 등에 따른 금전적인 문제 등의 이유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양도세 중과세나 신규주택을 분양 받아 이사가야 하는 경우 등의 경우도 급매로 팔죠. 매도 사유를 알게 되면 매수자는 좀더 우위의 입장에서 가격 협상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안 팔린 급매물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층간소음이나 결로 등 물리적인 하자나 가압류, 가등기 등 권리관계상의 문제가 있는 등 매수자들이 꺼릴만한 원인을 숨기고 있기도 합니다.

급매물 말고도 아파트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급매물 말고도 아파트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경매와 공매, 청약 등이 있습니다.


경매는 주로 채권자의 요청에 의해 법원이 채무자의 물건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돈을 회수하는 방법을 말하며,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체납세금이나 국가추징금을 대신해 압류한 재산을 경매 입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경매와 공매는 일반 매매 대비 20~30%가량 싸게 매입할 수 있으나 권리분석, 명도 등에 대한 공부뿐만 아니라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도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청약도 시세대비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주변 단지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다만 입지 좋은 지역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높아 당첨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부동산 침체기= 부동산 바겐세일

부동산 침체기에 따른 아파트 구매심리가 많이 위축된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는 시세보다 10% 이상 저렴한 급매가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매수자 우위시장이기에 물건을 여유롭게 고르기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급격하게 오르는 상승장에서 매수 시기를 놓친 분들이라면 이번 침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내재가치보다 싸게 사는 것이 가능한 시기가 바로 이러한 부동산 침체기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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