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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브랜드와 국내 기업의 콜라보

조회수 2019. 3. 25. 08: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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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내에서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세계적인 호텔브랜드와 국내 기업이 합작해 진행하는 국내 호텔개발사업이 늘고 있어선데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T에스테이트와 아코르호텔 그룹의 만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지난해 7월 개관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글로벌 호텔 체인인 프랑스의 아코르호텔그룹과 국내 유일의 호텔전문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 그리고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인 KT에스테이트의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탄생한 호텔입니다.


과거 KT 을지전화국 자리에 KT에스테이트가 관광호텔로 건설을 하고 이 호텔의 위탁운영사업자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를 선정함으로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라는 이름으로 호텔 문을 열게 된 것입니다.

100개 국가, 4840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아코르호텔그룹은 소피텔, 풀만, 그랜드머큐어, 노보텔, 이비스 등 럭셔리 호텔부터 비즈니스 호텔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형 호텔 체인입니다.


아코르호텔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 서울 동대문에 도입된 브랜드는 바로 ‘노보텔’인데요.


노보텔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호텔’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런칭된 아코르그룹의 대표적인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한국관광공사의 호텔등급 기준에 따라 노보텔 브랜드는 4성급 이상의 럭셔리 호텔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의 경우 국내 최고 등급인 5성급을 거머쥐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호텔운영 전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프랑스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와 60여년 역사를 가진 국내 호텔 전문 기업인 ‘앰배서더’가 공동 출자한 인터내셔널 호텔운영 전문 회사입니다.


글로벌 호텔 업계 중 유일한 현지 법인으로 호텔 개발뿐만 아니라 아코르기업의 글로벌 스텐다드와 앰배서더의 로컬 노하우를 접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호텔 위탁경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서울, 수원, 부산, 대구 등 주요 6개 도시에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스타일, 이비스, 이비스버젯 등의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 17개 호텔, 약 4300실에서 2019년까지 27개 호텔, 약 7500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KT 송파지사 자리에 아코르 럭셔리 브랜드 ‘소피텔’ 선보여

서울 송파구의 엣 KT 송파지사 자리는 지상 32층 규모로 레지던스, 호텔, 상업시설로 개발되는데요.


2021년 6월경에 아코르호텔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소피텔’이 오픈 될 예정입니다.


소피텔 호텔은 전세계 45개 국가, 129개 호텔(2018년 12월 31일 기준)이 운영이 될 만큼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 성수동에도 첫 특급호텔 들어설 예정

국내 건설기업인 부영그룹 또한 이르면 연내에 서울 성수동1가 일대에 주상복합과 호텔착공에 들어간다고 알려졌는데요. 최고 높이 199m의 지하 4층~지상 49층 건물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곳에는 만다린 오리엔탈이라는 호텔 브랜드가 들어설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요. 만달인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홍콩에 본사를 둔 럭셔리 호텔 그룹으로, 전세계 21개국 주요도시와 휴양지에 30개의 호텔과 6개의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에 선보인 적이 없는 브랜드인만큼 만달인 오리엔탈 브랜드가 들어온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좀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에 하얏트그룹 브랜드인 ‘안다즈’ 첫 선

KT 신사지사 자리에는 하얏트 호텔 계열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안다즈 강남이 들어섭니다. 이 호텔은 HDC현대산업개발의 호텔HDC와 손잡고 함께 위탁경영 하는데요.


안다즈 호텔은 전세계 적으로 21개가 분포하며 아시아에는 상하이, 도쿄, 싱가포르, 인도 등 4곳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강남에서 안다즈 호텔이 오픈 하면 국내에선 최초이면서 아시아에서 다섯 번째,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22번째 안다즈 호텔로 기록됩니다.


‘안다즈’는 힌디어로 ‘개인적인 스타일’이란 뜻으로, 지역 현지의 문화를 독창적으로 재창조해 호텔을 찾는 고객에게 새롭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수준 높은 서비스와 기존의 무거운 분위기의 호텔이 아니어서 개성이 강한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외에 여의도에 조성되는 파크원에는 드라마 ‘도깨비’로 유명해진 아코르호텔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페어몬트 호텔이 2020년에 국내에 첫 선을 예정입니다.

소비자는 호텔 선택 넓어지고, 기업은 새로운 수익 창출 가능

국내 기업과 해외 호텔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 증가는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소비자 입장에선 자신의 취향과 욕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호텔의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대지와 건물을 소유한 국내 기업은 호텔 운영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호텔 체인들 역시 자신의 브랜드를 통한 차별화된 호텔 운영과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콘래드, 반얀트리 등 럭셔리 호텔들이 유독 국내 진출하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실패했던 사례가 있었던 만큼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 브랜드들이 어떻게 국내 고객들의 만족을 충족시킬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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